G. E. 무어의 이상적 공리주의
- 최초 등록일
- 2010.10.1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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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분석철학과 메타 윤리학을 대표하는 G.E. 무어의 이상적 공리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한 글.
목차
G. E. 무어의 이상적 공리주의
1. G. E. 무어의 기본입장
2. 고전윤리학의 세 유형
(1) 형이상학적 윤리설
(2) 자연주의적 윤리설
(3) 직각론적 윤리설
3. 윤리학의 세 가지 기본과제
(1) 선의 정의 : 선(good)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2) 선을 가진 것들 : 어떤 사물이 그 자체로 선한 것인가?
(3) 옳은 행위 또는 의무 : 최선의 행위는 어떤 것인가?
4. 무어의 윤리학에 대한 비판
본문내용
조지 에드워드 무어(G. E. Moore, 1873~1958)는 금세기 전반기 동안 어떤 영국철학자보다도 더 영국철학은 물론 심지어 미국철학의 진로까지 그 영향력을 끼쳤다. 그가 영국의 중요한 철학 잡지인《Mind》지(誌)를 편집했던 1920년부터 1947년까지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의 철학과장으로 재직했었다. 무어의 윤리철학은 그의 여러 작품들 가운데서 《윤리학의 원리》(Principle Ethica, 1903)에 잘 나타나 있다. 무어는 수많은 철학적 사조를 낳았는데 이들 중에는 영국의 신실재론(new realism), 분석철학 그리고 무어가 라쉬달보다 앞서서 윤리학에 대한 그의 견해를 밝힌 이상적 공리주의 등이 있다. 때로 무어의 윤리학은 쾌락만이 유일한 본래적 선이라고 주장하는 쾌락적 공리주의와 구분하기 위해서 이상적 공리주의(agathistic utilitarianism)라고 불린다.
무어는 시즈위크(1838~1900)의 직각론적 공리설의 영향을 받았다. 시즈위크는 종전의 공리주의가 가진 이론적 난점 즉 행동은 반드시 쾌락을 목표로 삼는다는 심리설의 난점과 사실판단으로부터 가치판단을 이끌어내려는 논리적 난점을 시인하였다. 그러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최고의 선이라는 공리주의적 결론의 타당성은 의심하지 않는다. 그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그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최고선임은 직각적으로 자명하다고 단언하여 직각론적 기초 위에서 공리주의설을 주장한 것이다. 무어 역시 최대다수의 최대 선이 인생의 궁극목적이라는 것을 자명한 원리로서 전재하는 시즈위크의 입장에 가깝다.
참고 자료
1. 김태길 저,『윤리학』, 박영사, 1997.
2. W.S. 사하키안 저, 박종대 옮김,『윤리학』, 서강대출판부, 2003.
3. F. 카울바하 지음, 하영석, 이남원 옮김,『윤리학과 메타윤리학』, 서광사, 1995.
4. 한국분석철학회 편,『비트겐슈타인과 분석철학의 전개』, 철학과현실사, 1991.
5. 폴 테일러 지음, 김영진 옮김,『윤리학의 기본원리』, 서광사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