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패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9.20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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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의 패턴>
루스 베네딕트 저, 이종인 역 연암서가
서평입니다. (A+ 받은 과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문화는 한마디로 `인류의 지식, 신념, 행위의 총체`로 정의된다. 그런데 현대 사회에는 이 개념과 범위를 정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문화`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들, 예를 들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 문화센터, 문화유산, 문화행사, 문화교류, 지역문화, 문화재(청), 문화정책, 대중문화, 다문화 등에서 그 활용을 찾아볼 수 있다. 범위가 다양한 만큼 문화를 다룬다는 것은 막연하고 어려운 문제이지만, 인류 탄생 이래로 뗄 수 없는 개념인 만큼 이를 연구하고 생각해 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문화인류학이란 인류가 걸어온 역사와 현존의 인류에 의한 각종 소산을 대상으로 문화를 관찰, 분석하고 그것을 종합하여 문화의 법칙성 또는 규칙성과 변이를 탐구하는 과학이다. 이 학문은 보통 자연인류학의 반대 개념으로 넓은 의미로는 선사적 고고학, 인류학적 언어학, 민족학, 민속학, 민족지 등 여러 분야가 포함되지만, 좁은 의미로는 사회인류학과 민족학의 두 분야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학문을 문화인류학이라 부르지만, 영국에서는 사회인류학,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그 밖에 유럽국가에서는 민족학이라고 부른다. 이 문화인류학은 19세기 후반에 시작되어 다른 학문들에 비해 비교적 뒤늦게 개척된 분야이다. 문화는 정신문화와 물질문화로 나누어지는데, 초창기의 인류학은 주로 인종, 지리, 환경 등 물질문화에 집중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종교, 예술, 사회 조직 등의 정신문화에 대한 연구로 확대되었다. 이러한 문화의 발달을 설명하는 이론으로는 우선 진화론이 있다. 이 이론은 어떤 한 민족이 다른 민족들에 비하여 더 수준 높은 문화를 달성했고, 이것이 나중에 다른 문화로 퍼져 나갔다고 본다. 즉, 문화에는 우월한 문화와 열등한, 하급의 문화가 있다고 보는 관점이다. 그들은 문명사회와 원시 사회의 차이는 환경적, 문화적, 역사적 상황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반면 문화적 상대론에서는, 진화론은 인종 중심주의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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