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서받지못한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9.18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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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산대학교 PIFF작품론 수업 시간의 영화
`용서받지 못한자`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다른 수업이라도 영화 감상 레포트로 쓰면 될거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용서 받지 못한 자에는 세 명의 주인공이 나온다. 먼저 승영은 명문대생으로서 군대라는 조직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낙오자이며, 남에게 인정받음으로써 자아를 인식하려는 사람이다. 태정은 철저하게 자신이 속한 상황에 맞춰 적응해나가는 사람이다. 또 겉으로는 친구를 잘챙기고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훈의 자살로 고통스러워 하며 같이 있어주기를 원하는 승영을 외면하고, 승영의 자살 이후에도 담담하게 살아가는, 사실은 이기적인 면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지훈은 군대에 있으면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메달리는 집착이 강하고, 여자친구와 헤어진 현실을 인정할 줄 모르고 여자친구와 헤어진 고통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하고 마는 나약한 사람이다.
태정은 겉으로 보기에는 현실에 잘 적응하는 이상적인 사람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군대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비합리적인 상황들을 단지 ‘여기는 군대’라는 이유로 철저히 외면하고, 이러한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승영을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생각한다. 물론 군대가 그러한 비합리적인 상황이 용인되고, 또 군기를 확립하기 위해 어느정도 필요한 면이 있다고는 치더라도, 태정은 ‘짬밥’이 안되는 말단 계급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개선을 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태정은 이러한 비합리적인 상황을 극복하려는 승영을 비난하고, 결국 승영이를 때리고 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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