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밥상을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10.09.16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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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망의 밥상』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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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침팬지로 유명한 ‘제인 구달’의 책이다. 제목이 ‘희망의 밥상’이길래, 나는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 정도의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 읽고 보니, 세계인을 위한 우리 미래의 후손을 위한,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그리고 실천해야 할 식품에 대한 경고와 조언이었다.
콩 1KG 생산하는데 물이 2500L나 필요하다. 닭은 1KG 생산하는데 3000L. 그럼 쇠고기 1KG은 물이 얼마나 필요할까? 정말 어의없게도 100,000L의 물이 필요하다. 정말 비경제적 육종이 아닐 수가 없다.
제인 구달은 경고하고 있다. 산업적 농업이 지구를, 인류의 삶을 어지럽히고 있다. 전통적으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물만 선택하여 쉽게 관리하기 위해 달리 단일작물 재배를 한다. 이 한 작물에 농사의 결과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화학비료와 제초제, 농약를 많이 사용한다. 이 농약의 사용량이 무려 40년 전보다 3배나 늘었으며, 사용하는 농약의 0.1%만이 해충에게 적용될 뿐이다. 또한 시간에 흐름에 따라 해충들은 진화하여 면역력이 강해져 점점 농약의 성분이 독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나머지 99.9%는 토지에, 물로, 공기로, 작물에 축적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 게다가 GMO라는 ‘유전자변형생물’을 만들어 재배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거대기업과 정부의 유착관계는 이미 모든 사람이 아는 사실이다. 미국의 경우 콩의 81%, 캐놀라 71%, 옥수수40%, 면화 73%가 GMO로 생산되고 있다. 이 GMO들은 주변의 유기농작물에게도 전염시킬 정도로 번식력이 강력한데, 웃긴 것이 주위의 유기농작물을 재배하는 유기농업자들에게 GMO를 감염시켜놓고, 이 GMO는 특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허를 가진 거대업체들이 유기농업자들을 고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이 유기농업을 더욱 더 힘들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소수 다국적 곡물 농업기업들은 GMO를 통해 값싸게 작물을 재배하는 것도 모자라, 종자회사들마저 합병하며 모종마저 독점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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