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4대 사화의 발생과 그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0.09.15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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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조 4대 사화의 발생과 그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1. 4대 사화의 발생과 계보
1) 훈구파와 사림파의 형성
2) 무오사화와 갑자사화
3) 중종반정
본문내용
1) 훈구파(勳舊波)와 사림파(士林波)의 형성
① 훈구파의 형성
조선시대 초기에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북방 영토의 개척 등 부국강병책의 실시로 조선은 크게 발전하게 된다. 이러한 조선 초의 발전은 유교를 중시하면서도 불교와 도교 등에 대해서도 관대한 정책을 폈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중요시했으며, 군의 강화와 국방력의 증진에도 크게 노력했다.
이와 같은 조선 초기의 부국강병책의 기풍을 이어 받은 세조(世祖, 1417~1468))는 단종(端宗, 1441~1457)을 몰아내고 왕으로 등극하게 되는데, 이 세조를 왕위에 오르게 한 중신들인 한명회(韓明澮), 정인지(鄭麟趾), 신숙주(申叔舟), 최항(崔恒), 권람(權擥), 서거정(徐居正), 양성지(梁誠之), 이석형(李石亨), 강희맹(姜希孟), 이극돈(李克墩) 등이 훈구파의 세력을 형성하게 된다.
이들의 세력은 유교의 발전과 함께, 조선초기의 부국강병책과 과학기술의 발전, 조선의 북방영토의 확립 등에 큰 힘을 기울이게 된다. 이러한 세조 때에 공을 세운 세력들은 다시 성종(成宗, 1457~1494) 때에까지 그 세력을 확장하게 되는데, 이와 같이 세조에서 성종 대에 걸쳐 운구 세력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성종 때의 훈구 세력은 이전의 조선초기의 정책과 세조 때의 정책을 이어받아 조선을 이끌어 가게 된다.
② 사림파의 형성
사림파는 고려를 무너뜨린 조선에 반대한 길재(吉再), 정몽주(鄭夢周),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한 김숙자(金叔滋) 등에 동조하고, 지방에서 세력을 형성해온 유림들의 세력이 그 시초를 이루고 있다. 특히 길재의 제자들이 사림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들은 지방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여 왔는데, 특히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게 된다. 이들은 성리학적 유교관에 중심으로 두고, 사장(詞章: 문장과 시가를 짓는 것)보다는 경학(經學: 경서를 연구하는 것)을 중시했다. 이들은 중앙집권보다는 지방자치를 중요시했고, 불교나 유교 등의 타종교를 배척하였고 과학기술을 중요시 하지 않았으며, 군의 중요성에도 크게 부족한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길재의 학풍을 이었으며, 길재에게서 수학하기도 한 김숙자가 그의 아들 김종직(金宗直)에게 학문을 전수했고, 김종직의 문하에 김굉필(金宏弼), 정여창(鄭汝昌), 김일손(金馹孫), 유호인(兪好仁), 남효온(南孝溫) 등의 제자를 배출하여 사림의 세력을 키우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