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디자이너와 정윤기 대표에 관해.
- 최초 등록일
- 2010.08.01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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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문기사 자료및 의견을 제시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존경하는 사람-> 이영희 디자이너
2. 좋아하는 사람 -> 정윤기 대표
본문내용
‘우리는 얼마나 한복을 즐겨 입고 있으며 우리 옷에 애정을 갖고 있을까요.’
2009년의 설 연휴에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어렸을 때는 명절에 한복을 잘 입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잘 입지 않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고름 매는 법 조차 확실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평소 이영희 디자이너의 한복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무척 좋아했는데 그저 감상하는 작품으로만 좋아했는지 저 조차도 이제는 한복을 착용의 대상이 아닌 감상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한복은 분명 일본의 옷도, 미국의 옷도 아닌 한국 고유의 의상인데 저부터가 한복과 너무나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한복이 우리 생활과 멀어지게 된 가장 큰 원인에는 활동이 불편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부분을 보완한 개량한복이 제작되어 한때 많이 착용되었지만, 개량한복의 특성상 색감이나 디자인 등이 부족하다보니 사람들이 즐겨 입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비추어볼 때 우리의 생활에서 조차 사라져가는 한복을 알리기 위해 한평생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영희 디자이너가 존경스럽습니다.
기사에서도 나타났지만 이영희 디자이너는 우선 ‘한복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자신의 vision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복을 세계인들 앞에 공개했을 때 기모노인줄 알았다는 말을 듣고 그 때부터 더욱 한국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이영희 디자이너의 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복은 여타 기성복에 비해 제작과정이 복잡하고 소요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 비해 대중의 수요는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한복이라는 한 길만을 고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자신의 비전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그녀의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또한 이영희 디자이너는 아이디어와 디자인만 좋다고 좋은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전에 인간이 되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참고 자료
문화일보, 국민일보, 동아일보, 신동아 인터넷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