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청교도 제임스 패커
- 최초 등록일
- 2010.07.17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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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지막 청교도 제임스 패커 - 마크 놀의 저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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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임스 패커는 복음주의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말들을 해줌으로써 미국에 큰 영향을 미쳐온 인물이다.
저는 함축성 있고 간결한 책을 좋아합니다. 제가 쓴 책들 중에서도 그런 책들이 있지요.” 제임스 인넬 패커가 자신의 저작 스타일에 대해서 한 말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만약 저 자신의 스타일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의미가 불명확한 부분이 있었다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중심주제 연구」, 1981). 그러나 이것은 패커의 기우이다. 광범위하고도 중요한 주제들을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표현해내는 능력이 있었기에 패커는 저술가와 설교자로서 40년 동안이나 미국 복음주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가 미국의 복음주의에 어떤 영향력을 미쳤는지, 또 어떻게 해서 미치게 되었는지를 정확히 평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선 패커는 미국에서 살아 본 일이 없다. 1958년 이래로 그의 책과 그의 논문들이 미국에서 널리 읽혀졌으며, 그 자신도 미국의 청중들에게 연설을 하기 위해 미 전역을 여행한 일은 있다. 그렇지만 그는 주로 미국 밖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다. 먼저 그는 영국의 여러 대학에서 교수로 있었으며, 1979년 이후로는 줄곧 캐나다 브리티쉬 콜럼비아주의 밴쿠버에 위치한 리전트대학에서 신학 교수로 있다.
또한 그의 광범위한 노작은 대중적인 관심과 학문적인 관심 사이의 흐릿한 분기점을 직접적으로 겨냥해왔다.
그는 대중과의 교류를 자신의 사명으로 생각하는 학자요, 동시에 결코 학문성을 버리지 않는 대중적 인물이다.
이렇게 다양한 은사를 가진 동시대인의 영향력을 평가하기란 단순한 일은 아니지만 노력은 해볼 만한 일이다. 패커에 대해 알게 되면 곧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패커에 대해서 알아봄으로써 우리는 그가 성년 이후의 삶을 헌신해온 기독교의 진리를 조명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문필가의 탄생
J. I. 패커는 1926년 7월, 영국의 글로우세스터셔에서 태어났다. 그는 옥스퍼드대학에서 고전학과 신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는 그에게 있어 학문적으로도 중요한 곳이었지만 신앙적으로는 더욱 더 중요한 곳이었다. 거기서 그는 기독교 복음을 정면으로 만났으며 회심을 체험했던 것이다. 그가 성경의 해석자와 고전적인 복음주의 신학의 연구자로서 일생을 살기로 결심한 것도 옥스퍼드였다.
패커는 청교도들에게서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그들로부터 받은 감명을 통해서 패커는 학자로서의 정체성과 젊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조화시킬 수 있었다. 청교도들은 그에게 박사학위를 위한 연구 과제가 돼주었으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범을 보여주었고, (여러 해가 지난 다음의 일이지만) 그의 가장 중요한 저작인 「경건의 추구: 청교도적으로 바라본 그리스도인의 생활」(1990)의 주제를 제공해주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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