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주의비평-김수영
- 최초 등록일
- 2010.07.16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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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예 사조 및 비평 이론에 근거한 작가 및 문학 작품 비평 분석입니다.
목차
1. 탈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비평의 개념
2. 주요 용어 해설
(1) 제국주의 (帝國主義)
(2) 신식민시대 (新植民時代)
(3) 탈식민주의에서의 ‘장소’
(4) 양가성과 모방 그리고 혼성성
(5) 오리엔탈리즘 (orientalism)
(6) 헤게모니 (hegemony)
3. 한국문학에서의 탈식민주의
4. 김수영
5. 김수영 시 분석
1) 권력의 해체와 4. 19 혁명의 탈중심, 탈식민 반언술로 다시쓰기
2) 탈중심화된 저항주체의 확립 - 혁명의 탈신비화와 소시민적 주체
본문내용
1. 탈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비평의 개념
유럽의 제국들이 붕괴한 이후인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경험한 역사의 한 단계를 가리키며 탈식민주의(脫植民主義), 후식민주의(後植民主義)라고도 한다. 그런데 탈식민주의가 식민주의로부터 벗어나기라는 명료한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데 비해 포스트식민주의는 ‘포스트(post)’라는 접두사가 지닌 양가적 의미(후기·탈)로 인해 그 용어의 의미론적 범주가 탈식민주의보다 더 넓다고 볼 수 있다. 식민주의는 한 국가나 사회가 다른 국가나 사회에 가하는 정치적·경제적 지배를 가리키는데, 정치이론가들은 이를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발전에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제국주의 단계의 산물로 보았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민족자결주의(民族自決主義) 사상이 고조되었으며, 러시아혁명 이후 민족해방운동이 격화되었다. 아시아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등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 식민지들의 독립운동은 아시아에서 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으로 번지면서 잇달아 독립을 쟁취하였다. 이와
김수영은 위의 시를 통해서 소시민적 주체로서의 자신을, 다른 사람의 타자로서, 억압된 피식민적 소외자로서의 소시민적 주체를 담대하게 전복시킨다. 그 전복 속에는 ‘전통은 아무리 더러운 전통이라도’, ‘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놎주발 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 있으며’ 영원하다고 믿는 사랑을 선택하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그 사랑의 모습은 분단의 시대이며, 식민지 이후 혼란의 시대에 탈식민주의적 주체로 전환하는 ‘거대한 뿌리’로서의 모습이다. 현재의 분단의 시기를 떠나 전통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을 보여주는 것은 분열된 주체가 자율적이고 저항적인 주체가 되는 노력이다. 전통적인 소재와 미국적인 소재는 이 시에서 대립되어 나타나며, ‘무수한 반동’이 되는 것들의 편에 서고자 하는 것이다. 무수한 반동이자, 하지만 사랑이 되는 것들은 전통적인 소재 중에서도 가장 비천하고 소외되고 금기 시 되는 것들이며 지배 담론의 역사적 시공간에서 언제나 의미를 획득하지
김수영은 위의 시를 통해서 소시민적 주체로서의 자신을, 다른 사람의 타자로서, 억압된 피식민적 소외자로서의 소시민적 주체를 담대하게 전복시킨다. 그 전복 속에는 ‘전통은 아무리 더러운 전통이라도’, ‘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놎주발 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 있으며’ 영원하다고 믿는 사랑을 선택하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그 사랑의 모습은 분단의 시대이며, 식민지 이후 혼란의 시대에 탈식민주의적 주체로 전환하는 ‘거대한 뿌리’로서의 모습이다. 현재의 분단의 시기를 떠나 전통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을 보여주는 것은 분열된 주체가 자율적이고 저항적인 주체가 되는 노력이다. 전통적인 소재와 미국적인 소재는 이 시에서 대립되어 나타나며, ‘무수한 반동’이 되는 것들의 편에 서고자 하는 것이다. 무수한 반동이자, 하지만 사랑이 되는 것들은 전통적인 소재 중에서도 가장 비천하고 소외되고 금기 시 되는 것들이며 지배 담론의 역사적 시공간에서 언제나 의미를 획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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