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루먼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2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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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트루먼 쇼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총 3장으로 되어있으며, 독창적으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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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트루먼 쇼의 제작진이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모두 긍정적인 이야기만 내뱉는다. 한 인간의 존엄성이 어떻게 파괴되고 유린당하고 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한 채.
24시간동안 전 세계에 방영되는 TV 리얼리티 생방송 프로그램의 주인공이자 이 영화의 주인공인 ‘트루먼’. 그가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이 세상에 나와 첫 걸음마를 하는 것, 또 사춘기 때 누구나 해보았음직한 가슴 아픈 첫사랑을 떠나보내는 것,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 연애를 하여 결혼을 하는 것 까지 트루먼의 일거수일투족이 생방으로 방영된다는 것을 이세상의 오직 단 한 사람, 트루먼만 빼고 온 세상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약간은 어리숙하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그래서 매력적인 트루먼은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누구나처럼 아침에 일어나면 이웃사람들에게 밝게 인사하고, 아내에게 다정다감하고, 어린 시절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에서 아버지를 잃은 사건 때문에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있는 여린 인물이기도 하다. 평범하다면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온 트루먼은 어려서부터 모험을 꿈꾸었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처럼, 티끌만큼 작은 자기 자신을 세상에 던지고 싶어 하는 탐험가 정신이 충만한 어린이었다.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이야기할 때, 탐험을 하고 싶다고 하면, 선생님은 더 이상 발견할 땅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며 정색을 한다. 물론, 이 선생님도 트루먼의 초등학교 선생님 역으로 캐스팅 된 배우일 뿐이다. 모든 사건은 각본에 짜여진 대로, 연출자의 연출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오로지 트루먼만 알지 못한 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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