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하리 사막의 유목민
- 최초 등록일
- 2010.06.23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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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칼라하리 사막의 유목민]을 보고 !kung족의 경제생활에 대해 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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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농경의 확대로 칼라하리 사막에 살게 된 !Kung족은 비디오의 제목처럼 유목민이라고 볼 수는 없다. 사실 그들은 수렵채집민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남성들은 동물을 사냥하고 여성들은 야채나 식물을 채집하여 식량을 구하기 때문이다. 사냥이 성공할 경우 모든 부락민들이 사냥감을 균등하게 배분하고 사냥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에도 여성들이 구해온 야채들을 서로 나누어 먹는다. 사실 생존의 90%는 여성들이 구해오는 야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제활동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 가족이 독립적으로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여러 가족이 모여서 부락을 이루어 살게 된다.
동물성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 필수적인 사냥은 !Kung족에게 있어 중요한 경제수단이다. 비디오에서 여러 명의 남성들이 기린을 잡기 위해서 사냥을 떠난다. 기린의 배설물을 보고 기린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마치 직접 보고 있다는 듯이 생생하게 이야기를 나누지만 결코 서두르는 법은 없다. 가장 더운 오후에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타조알 껍데기에 담아온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 기린을 발견하고 독을 묻힌 창을 던진 후에라도 억지로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기린이 쓰러질 때까지 흔적을 쫓아 계속 따라다닌다. 이때까지는 정해진 지도자 없이 모두가 평등하였지만 이후부터는 최초로 기린을 맞춘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 다른 남성들을 지휘하게 된다. 이렇게 기린을 사냥한 남성들은 부락으로 돌아와서 처음으로 기린을 쏜 지도자가 모든 가족에게 균등하게 고기를 분배한다. !Kung족은 고기를 다 먹을때까지 다시 사냥을 나가지 않는데 이것은 욕심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여 탐욕을 갖지 않는 것이 관습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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