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소개글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제 생각도 많이 넣어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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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생들이라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나역시 들어본적이 있고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었다. <마키아벨리즘>이란 무엇보다 공익 특히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의 도덕적 선악에 관계없이 다만 효율성과 유용성만을 고집하는 마키아벨리 자신의 정치사상을 뜻하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공익을 도외시하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어떤 개인이나 파당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정치관행을 지칭하며. 세번째는 정치라는 범주를 떠나 자신의 삶속에서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리낌 없이 남을 희생시키는 처세 방식을 말한다. <마키아벨리즘>을 알고 <군주론>을 읽으면서 문득 인기리에 방영되는 선덕여왕에 나오는 미실에게 준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 것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미실과 마키아밸리가 통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17장 <잔인함과 자비로움, 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에 마키아벨리가 잔인한 인물이라고 평가되던 이유를 조금은 알수있을만한 대목이 있었다. 군주의 성품에 대해서 논하는 파트인데 군주는 잔인하다는 것보다 자비롭다는 평판을 들어야 한다고 설명해놓고, 군주는 시민들을 결속시키고 충성을 바치도록 만들 수만 있다면 잔인하다는 평판을 듣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다.
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것중 어느것이 나은가에 대해서는 두가지를 동시에 얻는것이 좋은것이지만 한꺼번에 얻기는 어렵기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권력을 유지하는데 더욱 안전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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