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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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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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다 읽고 난 후 들었던 생각은 “진작 이 책을 읽어 봤어야 하는 건데……”라는 것이었다. 대학생이 되기 전에 봤더라면 고등학교 때, 나의 인생의 목표를 보다 더 확고하게 잡았을 것 같다. 읽는 내내 고등학교 때의 나 자신을 떠올렸으며, 지은이가 청소년 시절을 거쳤고, 자식도 있기 때문인지 정말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것 같았다. 나도 지은이 정도의 나이가 되면 내가 겪었던 많은 일들이 옛 추억으로 느껴지며 지금보다는 더 성숙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바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어른들의 생각을 잘 이해 못하지만 그때가 되면 내가 왜 이해하지 못했나 후회할 것 같다. 책의 앞부분을 읽으며 우리들이 어른들의 입장을 존중하는 것이 어른들이 우리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책 내용 중 기억나는 것들 중 하나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한때는 주위에서 친구들이 걱정할 정도로 비관적이었던 것 같다. 뭐든지 항상 안 좋게만 생각해서 어렵거나 힘든 일이 나에게 닥치면 곧바로 포기하고 좌절하기만 했다. 그러다가 한 친구가 나에게 나의 비관적인 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처음 친구의 말을 들었을 때는 그 친구가 이상하게 보였고 왜 나한테 저런 말을 하나 싶었다. 그 후에 내가 정말 그렇게 비관적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친구가 괜한 말을 할 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위 친구들에게 말을 건넬 때도 긍정적인 말을 건네려고 노력했다. 그랬더니 항상 내 주위가 밝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 나에게 충고를 해주었던 친구와는 가장 사이가 되었고, 지금도 항상 모든 일을 대할 때 긍정적인 태도로 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가 나중에 교단에 섰을 때에도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내가 몸소 중요성을 알았으니 말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의미와 비슷한 것 같다. 모든 것에 대해 비관적이면 자기 자신 또한 사랑할 수 없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때 자신감이 생길 수 있고, 또 남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을 읽은 후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거울을 보고 웃는 버릇을 들였다. 아무리 졸리고 피곤해도 내가 웃는 모습을 보니 기운이 절로 났다. 또한 잠들기 전에 내가 오늘 하루 잘했던 것들을 생각한다. 예전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피곤에 지쳐 잠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하루가 정리되는 기분이다. 일기를 쓰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나처럼 일기를 쓰지 않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이라도 하면 머리가 개운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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