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공찬傳
- 최초 등록일
- 2010.05.0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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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最古 한글 소설 ‘설공찬傳’ 발견
中宗 때 蔡壽 작품---‘홍길동傳’보다 100년 앞서
國文學史 다시 써야할 ‘大발견’
500년만에 햇빛 본 禁書---저자․저작연대등 뚜렷
결혼 전 죽은 주인공 혼령 통한 저승이야기
실존․가공의 인물 빗대어 신흥사림파 비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인공 설공찬과 주변 인물은 순창 설씨의 관향인 순창 지역에 실재했던 실명 인물들로 순창 설 씨 족보와 실록에서 확인된다. 이복규 교수가 분석 연구해 현대어로 정리한 소설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순창에 살던 설층란에겐 공찬이란 아들이 있었으나 장가들기 전에 병으로 죽는다. 죽은 공찬의 혼령이 삼촌인 설충수의 아들 공침의 몸에 들어가 수시로 왕래한다.
오른손잡이인 공침에게 공찬의 혼령이 들어올 경우 왼손으로 밥을 먹는다. 저승에서는 모두 왼 손으로 밥을 먹기 때문. 이 소설은 공침의 몸을 빌려 저승 경험을 전하는 형식으로 허구와 사실을 결합하는 소설적 장치를 통해 사실성을 높이고 있다 공찬의 혼령 때문에 거의 죽게 된 공침에게 다시 공찬의 혼령이 들어와 삼촌들을 불러모으고 “내 너희와 이별한지 다섯해로 머리조차 희니 매우 슬픈 뜻이 있다”는 말로 저승의 소식을 전한다.
참고 자료
<중앙일보 1997년 4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