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공찬전 조사
- 최초 등록일
- 2007.11.30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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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설공찬전에 관한 내용과 문학사적 의의까지를 정리한 레폿입니다.
목차
1. 작품의 줄거리
2. 작품이해
3.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 설공찬전
: 1511년(중종 11) 채수 ( 蔡壽 )가 지은 고전소설. ≪ 중종실록 ≫ 에서는 설공찬전 ( 薛公瓚傳 ), 어숙권 ( 魚叔權 )의 ≪ 패관잡기 ≫ 에서는 설공찬환혼전(薛公瓚還魂傳)으로 표기하였고, 국문본에서는 ‘설공찬이’로 표기하고 있다.
한문 원본은 1511년 9월 그 내용이 불교의 윤회화복설을 담고 있어 백성을 미혹한다 하여 왕명으로 모조리 불태워진 이래 전하지 않으며, 그 국문필사본이 이문건(李文楗)의 ≪ 묵재일기 默齋日記 ≫ 제3책의 이면에 〈 왕시전 〉〈 왕시봉전 〉〈 비군전 〉〈 주생전 〉 국문본 등 다른 고전소설과 함께 은밀히 적혀 있다가 1997년 극적으로 발견되었다. 국문본도 후반부가 낙질된 채 13쪽까지만 남아 있다.
1. 작품의 줄거리
순창에 살던 설충란에게는 남매가 있었는데, 딸은 혼인하자마자 바로 죽고, 아들 공찬도 장가들기 전에 병들어 죽는다. 설공찬 누나의 혼령은 설충란의 동생인 설충수의 아들 공침에게 들어가 병들게 만든다. 설충수가 방술사 김석산을 부르자, 혼령은 공찬이를 데려오겠다며 물러간다. 곧 설공찬의 혼령이 사촌동생 공침에게 들어가 왕래하기 시작한다.
설충수가 다시 김석산을 부르자 공찬은 공침을 극도로 괴롭게 하는데, 설충수가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빌자 공침의 모습을 회복시켜 준다. 공찬은 사촌동생 설워와 윤자신을 불러오게 하는데, 이들이 저승 소식을 묻자 다음과 같이 전해 준다.
저승의 위치는 바닷가이고 이름은 단월국, 임금의 이름은 비사문천왕이다. 저승에서는 심판할 때 책을 살펴 하는데, 공찬은 저승에 먼저 와 있던 증조부 설위의 덕으로 풀려났다. 이승에서 선하게 산 사람은 저승에서도 잘 지내나, 악한 사람은 고생을 하거나 지옥으로 떨어진다. 이승에서 왕이었더라도 반역해서 집권하였으면 지옥에 떨어지며, 간언하다 죽은 충신은 저승에서 높은 벼슬을 하고, 여성도 글만 할 줄 알면 관직을 맡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