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이아에 드러난 그리스 비극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0.03.2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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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스 비극의 특징을 메데이아란 비극을 통해 살펴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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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단 메데이아를 읽기 전부터 알 수 있었던 특징은 그리스 비극 작품 중에는 안티고네, 엘렉트라와 같이 여성을 작품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리스 시대에는 여성은 집 밖에서 할 수 있었던 활동이 거의 없었던 것에 비하면 참 놀라운 일이다. 그리스 비극이 가장 활발하게 상연되었던 시기인 기원전 5세기에는 여자 배역도 남자가 연기했는데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룬 작품들이 많아서 놀라웠다.
먼저 메데이아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메데이아는 태양신의 손녀이고, 그녀의 아버지는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였다. 그 왕국에는 도난을 대피해서 용이 지키는 황금모피가 있었다. 이 모피는 원래 그리스인들의 것으로, 영웅 이아손이 콜키스로 가서 직접 황금모피를 찾아오게 된다. 이아손은 원래 그리스의 이올코스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그의 숙부 펠리아스가 그를 대신해서 왕위를 맡고 있었고, 황금모피를 되찾아와야만 왕위를 돌려주겠다고 하였다. 이아손은 콜키스를 찾아가 몇 가지의 난관을 통과하는 조건으로 황금모피를 되찾아오기로 했다. 그 난관들은 수행하기가 불가능할 정도였는데, 마술사인 메데이아의 도움으로 모든 과정을 완수했고, 아버지를 배반한 메데이아는 이아손을 따라 그리스로 도망치는데, 그 와중에 자신을 쫓아오는 남동생을 토막살인 하는 듯 숱한 난관끝에 이올코스로 돌아온다. 이올코스에서는 펠리아스의 딸들에게 아버지를 젊어지게 하는 마술을 해주겠다고 하며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메데이아와 이아손은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어 겨우 고린토스에 다다르게 된다.
참고 자료
동인 출판사에서 출판된 델피 시리즈 중 제 8권인 메데이아
메데이아, 또는 악녀를 위한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