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렬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3.13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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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 전공으로 심혈을 기울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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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전문학강독이란 수업을 통해 유충렬전이라는 국문소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유충렬전과 같은 군담소설은 홍길동전만 읽어보았지 다른 작품들은 읽어보지 못했었다. 국어국문학과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 나에게 영웅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유충렬전을 강제로나마 읽을 수 있던 이번 기회는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유충렬전은 조선 후기에 쓰여진 국문소설이며, 군담, 영웅소설이다. 그리고, 전지적 작가 시점에 의해 쓰여졌다. 유충렬전의 대강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중국 명나라 때 유심이 부인 장씨와의 사이에 늦도록 자식이 없다가 남악형산에 치성을 드리고 신이한 태몽을 꾼 뒤 아들을 낳아 충렬이라 이름을 지었다. 유심이 간신의 모함으로 귀양을 가게 되고 장씨는 충렬과 도망치다 도적을 만나게 된다. 강물에 던져진 충렬은 물에서 구출된 후 부친의 친구인 강 승상의 사위가 되는데 역심을 알게 된 강
적강 화소란 말도 솔직히 몰랐지만, 독후감을 쓰기 위해 대강의 작품특징을 알아보면서 알게 되었다. 아무튼, 이러한 성격의 소설을 적강소설이라 칭하기도 한다는데, 유충렬전 역시 이런 유형에 속하며, 작품에서 적강 화소는 작품 전체에서 복선의 구실을 한다. 유충렬은 천상에서 익성과의 반목 때문에 적강한 존재이기 때문에 지상에서 악성의 화신인 그 누군가와 대립할 것임을 추측할 수 있었는데, 역시나 정한담이라는 인물과 대립구조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유충렬전의 배경은 중국 명나라이지만, 조선시대의 정황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과 토번과 가달의 정벌을 툴러싸고, 유심과 정한담이 벌이는 대결은 주전과 주화의 대립인데, 이것은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의 척화파와 주화파의 대립을 연상케 하였다. 또 호국에 황후, 황태자가 포로로 잡혀간 것은 대군과 비빈이 청나라의 포로가 된 역사적 사실의 반영이라 생각되었고, 천자가 금산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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