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사이버 전쟁 - 디지털 아마겟돈` 을 보고

소개글

SBS 스페셜 3부작 최악의 시나리오 제 3편,
사이버 전쟁 - 디지털 아마겟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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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커와 화이트 해커, 그들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지금 이 순간도 전쟁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막는 자와 침투하는 자, 그들의 전쟁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이 사라진다면 가능하겠지만 인터넷이 사라진다는 것은 현재로서도 앞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다. 지금 우리 세대는 초등학교 때부터 인터넷이라는 걸 접했던 세대이다. 우리들에게 인터넷이란 지금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왔다.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있는 것도 인터넷이란 도구가 없다면 불가능하다. 본방송을 놓쳤다면 재방송의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TV 앞에서 보고 있어야 할 것을 사이트에 접속하여 언제 어디서든, 그리고 다운로드를 받아서 핸드폰이나 MP3 등의 단말기에 넣어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편리한 사이버 공간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광야의 사이버 공간에서 유유히 떠다니고 있을 동안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나의 행적을 따라오고 있다고 생각하니 끔찍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나 체계적이지 않을 뿐더러 보안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우리의 개인 PC들은 해킹의 위험이 더욱 크다. 이런 취약한 보안으로 인해 일반 PC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 의해 사이버 공격의 무기로 사용될 수도 있다. 이는 한국의 7.7 DDoS 대란을 통해서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2009년 7월 7일 벌어진 DDoS의 공격. 나 또한 이 시기에 자주 가던 사이트를 통해 DDoS 공격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자주 가던 쇼핑몰은 DDoS 공격으로 인해 며칠 동안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했다. 접속이 되었다가도 얼마 후 서버 접속 과부하가 되는 등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DDoS는 ‘Distribute Denial of Service attack’의 약자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라 한다. 분산 서비스거부(DDoS) 공격은 여러 대의 컴퓨터를 일제히 동작하게 하여 특정 사이트를 공격하는 방식이다. 특정 사이트를 공격하기 위해 해커가 서비스 공격을 위한 도구들을 여러 컴퓨터에 심어놓고 목표사이트의 컴퓨터 시스템이 처리할 수 없는 엄청난 분량의 패킷을 동시에 범람시키면 네트워크의 성능 저하나 시스템 마비를 가져온다. 시스템 과부화로 정상고객들이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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