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작가 김만중의 사씨남정기
- 최초 등록일
- 2002.04.23
- 최종 저작일
- 2002.04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김만중의 사씨남정기를 논문으로 썼던 자료 입니다.
(*논문마감에 쫒게 쓴거라 허술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목차
머 리 말
제 1 장
1. 줄거리
2. 작가의 인물설정
2.1. 유연수 → 숙종
2.2. 사씨 → 인현왕후
2.3. 교씨 → 장희빈
2.4. 동청 → 조사석
2.5. 두부인 → 작가자신
제 2 장
1. 사씨와의 대립인물
1.1. 교씨
1.2. 설매, 납매, 십랑
2. 교씨와의 대립인물
2.1. 사씨
2.2. 두부인
2.3. 임씨
3. 유연수와의 대립인물
3.1. 엄숭
3.2. 동청, 냉진
4. 인물 속의 김만중
제 3 장
1. 역사적 사건
2. 김만중의 정치적 야심
2.1. 김만중, 그는 누구인가?
2.2. 유배지 노도에서의 삶
2.3. 소설가·정치가 김만중
3. 「사씨남정기」속에
나타나는 작가의 의도
4. 「사씨남정기」가 갖는
소설사적 의의
맺 음 말
본문내용
서포 김만중 - 17세기의 대표적 소설가로 알려져 있으며, 또 그렇게 배워왔다. 그러나 정작 그의 문집인 「西浦集」에서는 그가 지은 소설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다. 그에게 소설은 단지 노모를 위로하기 위한 餘技(여기)로서 자리잡고 있을 뿐이며, 그의 소설「謝氏南征記」역시 유배가 풀리면 어머니께 읽어 드리겠다는 효심으로 지어진 소설이다. 즉, 그에게는 「사씨남정기」에서 보여지고 있는 처․첩간의 갈등(가정소설) 외에 인현왕후 폐비의 반대목적으로 쓰여졌다(풍간․목적소설) 등의 연구성과는 그에게는 크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이 소설에서 보여지는 사건의 전개나 인물설정 등은 그 당시 자신이 겪었던 상황들을 단지 소설의 소재로만 인용했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김만중의 입장에서 이 「사씨남정기」를 생각해 본다면 다른 소설과 같이 규방소설쯤으로 여겨 어머니를 위해 지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김만중의 「서포집」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한시나 한문학을 중시하는 봉건적 사대부였고, 소설은 그가 유배시절에 효심을 바탕으로 집필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에 관한 많은 기록들 중에는 소설에 대한 그 어떠한 자세한 자료도 명백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한국고전문학작가론』 (소명출판사, 1999)
『한국고전문학의 해설』 (관동출판사, 1995)
『한국고전소설론』 (새문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