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소개글

영화 미션의 줄거리와 감상평을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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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십자가에 묶여서 폭포에 떨어지는 장면을 세 번씩이나 보아서 그런가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과라니족을 지키고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 상반된 가브리엘 신부와 로드리고 신부를 잘 표현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용병출신의 원주민들을 팔아버리는 야만성을 서슴없이 하는 노예상이었던 로드리고는 자신의 여자와 동생이 서로 사랑함을 알고 격분해 결국 동생을 죽이고 맙니다. 그러나 그 죄책감으로 가브리엘 신부를 따라 사죄의 길을 걷게 됩니다. 과라니족은 자기의 형제를 팔아 넘긴 로드리고를 용서하고 가브리엘 신부는 그를 신부로 명합니다. 사죄의 길을 걷는 장면에서 로드리고는 무거운 것을 등에 짊어지고 가는데 그 무거운 것은 살인을 했다는 죄책감으로 보여지고 그러한 행동들은 속죄를 풀기위한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하느님이라는 대사도 기억에 남습니다. 로드리고는 폭력을 통한 저항을 하는 인물이고, 구체적, 현실적 방법으로 사회의 개선을 모색하려는 것 같습니다.
가브리엘 신부는 동료 신부들의 죽음으로 험악한 지형의 폭포수 위에 사는 과라니족들을 선교하는데 성공합니다. 가브리엘 신부는 평화 주의자이지만 그는 평화주의도 능동적인 힘을 발휘하려 합니다. 교회에 대항하는 힘을 자신의 내부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가브리엘 신부는 무기를 쥐지는 않았으나 인디오의 마을을 떠나라는 교회의 명령을 거부하게 됩니다. 신앙의 힘은 바로 사랑이라는 해답을 얻은 뒤에 무기력없이 싸우다 죽음을 맞게 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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