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06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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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신의 독백글 형태로 편지형식으로 써봤습니다.
목차
아버지에게,,
어머니에게..
사랑하는 친구 헤파이션에게..
나와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본문내용
나는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내 삶의 모든 것을 바쳤던 지난 시간들에 대한 괴리감들이 순식간에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이 두려움과 절망 속에서 나는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다. 어쩌면 내 사랑하는 친구를 떠나보내면서 나는 깨달았을 것이다. 이제 내가 있을 자리가 어디인지 말이다. 이제 지난 몇 년간 쉼 없이 달려온 나의 욕망은 접어두고 편안한 안식처에서 쉬고 싶다. 내 친구 헤파이션의 곁에서 영원한 잠을 자려고 한다.
아버지에게,,
항상 아버지에게 당당하고 멋진 아들이기를 갈망했습니다. 아버지에게 있어서 저의 인생은 인정받기위해 살기위한 삶이었단 말입니다. 이제는 받아주세요. 한 나라의 왕과 왕자로서 겪어야 했던 시간들로가 아닌 평범한 아버지와 아들로서 곁에 서고 싶습니다. 사랑받고 싶은 아들이 할 수 있었던 단 한가지 방법은 왕자로서 인정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으니까요. 아버지, 이제는 그런 아들의 마음을 알고 꼭 안아주세요.
어머니에게..
저에게 있어 어머니는 자신의 야망뿐이 모르는 분이셨어요. 어머니의 눈에 담겨있는 아들의 모습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였단 말이예요. 단 한번도 느낄 수 없었어요. 정말 단 한번도 말예요. 그래서 너무 힘겨웠던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제 다 버릴 수 있어요. 모든 짐을 다 내려놓으려 하거든요.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이해해주세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