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없다

소개글

예수는 없다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예수는 없다’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예수님을 부정하는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더 정확히 말하면 ‘그런 예수는 없다’라는 의미를 지닌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보통 예수님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종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에서부터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방법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기독교인들을 위한 신앙서적을 넘어서는, 과연 종교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고민에 빠졌었다. 현재 내가 믿어왔던 ‘하나님’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체험했고, 평소 느껴왔던 기독교에 대한 회의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나는 지난 18년간 교회를 다녀왔다. 교회를 다니면 다닐수록 기독교에 대한 회의감만 짙어졌다. 과연 ‘종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사람들을 평안하게 해주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성경 또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답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다. 사실,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조차도 금기의 대상이었다. 나는 그런 것이 진정한 ‘신앙’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성경대로 살아야 바른 줄 알았고, 그것을 지키지 못하면 죄인이 된다고 믿었다. 그것으로 인해 나는 엄청난 괴로움을 경험해야했다. 항상 불안하고 초조했다. 과연 내가 믿는 신은 사랑의 이름이 아닌 무서움 그리고 두려움의 신이였다.

참고 자료

오강남, 예수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