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 독후감 - 진시황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9.11.26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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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치통감 독후감 - 진시황을 중심으로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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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까지도 정치학에 있어서 바이블로 일컫어지고 있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의 명서 자치통감. 수업의 첫 시간이었던가, 교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 모택동은 전쟁 중에도 자치통감을 가지고 다니며 읽었었다. ”
수 백 년 전의 사실을 기록해 놓은 낡은 유물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오늘날까지 정치가·기업인들에게 회자되며 그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일까. 현대어로 번역되어 있는 오늘날의 자치통감을 든 바른 손의 묵직한 무게감이 과거 시황제가 군림했을 시기로의 통로로 이어지며 내 사고는 한없이 과거로 침전한다.
자치통감 속의 시황제는 지난날 수업시간의 시청각자료로 접했던, 단지 정신이 혼미한 고집 센 노인네만이 아니었다. 당장 내일 전국이 멸망한다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믿었을 정도로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 당시 그것을 일통한다는 것은 불로불사보다도 더욱 해내기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지도자다운 판단력과 통솔력으로서 그것을 극복해낸 진정한 의미의 정치政治를 해낸 군주였다.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 믿었던 숱한 역경. 그 속에서 그보다 더한 사지를 넘나들며 쟁취한 최초의 황제皇帝라는 결과물이 종래에는 불노불사不老不死라는 비상식적인 일 까지도 가능하게 여기는 오만함을 가져다주었지만 그가 행했던 무수한 업적들은 자치통감의 속에 간직되어 오늘날의 지도자의 손까지 전달되었다. 업적, 단지 그 뿐만이 아닌 그 이상의 시황제의 지도자다운 카리스마에서, 비상식적인 오만에 이르기까지의 결과 역시도 자치통감은 그 속에 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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