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1.24
- 최종 저작일
-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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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란 영화는 제목부터 의문이 들게 한다. 왜?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일까? 또 그 많은 동물중 돼지이며, 돼지를 억지로 밀어 넣지 않고는 우물에 빠질 수는 없는 듯 한데.. 이건 아마 그만큼 일어나기 힘든 일들이 일어 날수도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인 듯 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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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류소설가 효섭은 세상에서 되는 일이 없다. 하루종일 그는 하는 일마다 벽에 부딪히며, 치졸한 인간의 전형을 보여 준다. 효섭은 앞집에서 기르는 작은 과실들을 몰래 따먹고, 자기를 따르는 여자에게서(민재) 돈을 꾸어 보경과 함께 자기 위한 여관비를 대며, 큰소리를 쳐댈 수 있는 곳은 기껏해야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뿐이다. 이것을 단적으로 나타 내주는 장면이 바로 ‘작은 화분 안에서 움직이는 벌레의 앞길을 손으로 막으며 우왕좌왕 거리는 모습’을 보며 즐기는 것이다. 그 벌레는 결국 효섭 자신이다. 또한 우물에 빠진 돼지이기도 하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다. 이리저리 목적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벽이 보이면 돌아가는, 사실상 어디로 갈지 모르고 표류하고 있는 모습이다.
효섭은 문인들의 모임에서 혼자 술을 따라 마시고, 종업원과 다투고, 선배와 시비가 붙는 둥 모든 이가 그를 그저 바라보기만 하고, 그의 모습을 즐기는 듯 하다. 그는 즉결 재판에 회부되어 지금까지 반사회적 행위를 하거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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