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이후의 세계 IT도서 서평, 클라우드 컴퓨팅
- 최초 등록일
- 2009.11.16
- 최종 저작일
- 2009.11
- 20페이지/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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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받은 레폿입니다.
교수님이 창의적이고 형실 잘 갖춰서 정리도 잘되어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다운 하셔서 이름쓰시고 바로 내시면 됩니다^^
좋은 레폿 제출하셔서 A+ 받으세요~^^*
(제 자료 받지 않으셔도, 학기중에 과제 준비 잘하시고
원하는 A+ 모두 받으시길!>.<)
목차
1. 책 소개
2. 작가소개
3. 의도소개
1 저작 의도
2 보고 의도
3 발표 의도
4. 핵심내용
1 1장 웹 2.0 그 후, 해체와 생성의 미래
2 2장·3장 회오리속의 경제와 사회 그리고 임박한 변화들
5. 전체감상평
6. 개인감상
7. 참고문헌
본문내용
6. 개인감상
기술의 선물
이 책의 제목은 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나는 항상 최신기술이나 신제품을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지금 한창 상종가를 치고 있는 ‘웹’의 ‘이후 세계’라니. 책은 무척 재밌게 읽었다. SaaS의 다음 주자 클라우드,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그린 IT와 우리나라 통신사업에 얽힌 비화가 특히 기억에 남았다. 그러나 새로운 개념을 가진 세상이 온다는 기대감 반대편에는 뜻 모를 허전함이 있었다. 왜냐하면 클라우드 컴퓨팅이 상정하는 세계는 최종단계의 디지털 세계이기 때문이다. 많은 것이 디지털화 될 것이다. 따라서 책도 종이가 아닌 모니터로 보게 될 확률이 크고, 인간관계도 가상의 세계에서 많은 부분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소위 말하는 아날로그시대의 감성은 송두리째 박제되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 여러 가지 느낌이 복잡하게 섞인 채로 책을 책꽂이에 꽂았다.
시간이 지나고 책에 대해서는 잠시 잊고 피아노 연주회에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으로 가보는 공연장이었다. 무대는 생각했던 것보다 덜 화려했지만 깊이 있는 연주는 그야말로 심금을 울렸다. 음악이 글만큼 경이롭다는 것을 느꼈던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중 떠오른 것이 이 책이었다. 연주자의 앨범을 MP3로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MP3로는 오늘의 감동을 다시 느끼기 힘들겠지?’ 라는 이런저런 생각의 끄트머리에서 기억난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이었다.
핵심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디지털화 된다면, 아날로그적인 것들이 훼멸되기보다 오히려 견고해 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화 되는 과정에서 자연히 모습을 감추게 되는 아날로그적인 것들에 대해서 새롭게 관심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것들도 오히려 그 가치를 새삼 인정받아 오랫동안 귀하게 여겨질지도 모를 일이다.
참고 자료
김국현,「웹이후의 세계」, 2009, 성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