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매혈기를 읽고 사회주의비평하기
- 최초 등록일
- 2009.11.04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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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삼관매혈기`라는 허삼관이 피를 파는 내용으로 구성된
중국의 유명한 문학작품을 읽고서
그 내용을 사회주의비평에 따라 책을 비평해나간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허삼관매혈기>를 처음 교수님께서 들었을 때는, 제목이 참 특이하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허삼관이 피를 왜 팔까? 이러면서 우리에게 읽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 피를 파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고,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이 작품을 읽는데 목표가 있으리라 짐작했다. 근데 왠지 중국문학이면 삼국지나 각종 역사서나 한시와 같은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와 유교의 가치관을 담은 문학일 것 같아 지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실 중국은 비록 많이 성장하여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발전됐다고 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문화적으로나 무엇으로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이 작품을 읽기 전까지 일본의 작품들과 영미문학과는 달리 중국문학은 무언가 우리나라 문학보다 많이 뒤쳐진 작품일거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읽어보니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지며 중국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이 작품을 사회주의 비평으로 문학을 사회 현상과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파악하고 분석해 보았다.
대략 이 책의 내용은 1950년대 피를 팔면서 살아가는 주인공 허삼관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허삼관의 인생에서 첫 번째 매혈은 그냥 삼촌의 이야기를 듣고서 뚜렷한 목적이 없이 피를 팔았다. 그리고 그 후에 그 돈으로 결혼을 결심하고 허옥란과 혼인을 하게 된다.(사실 결혼을 위한 돈은 여러번 매혈하여 얻어지나 같은 목적이기에 하나로 묶었다.) 두 번째 매혈은, 부인이 결혼 전 마음에 두었던 하소용의 아들인 일락이는 방 철장의 아들을 다치게 하여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세 번째 매혈은 임분방 이라는 여자를 위해서, 네 번째 매혈은 극심한 가뭄이오고 몇 십일 동안 멀건 옥수수죽만 먹자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가족을 위해서이다. 다섯 번째는 두 번째와 같이 일락이를 위해 팔지만, 두 번째는 진심으로 일락이를 위한 것이 아닌 병원비 대신 내주었던 물건이 없으니 집에서 못 살 것 같아 결국엔 자신을 위해서 피를 팔았다면 이번에는 진심으로 일락이를 위하여 판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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