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우 [사평역]
- 최초 등록일
- 2009.11.0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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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소개, 시대적 배경, 줄거리, 작품 해설, 교과서 학습활동
목차
1. 작가소개
2. 줄거리
3. 핵심정리
4. 이해와 감상
5. 교과서 탐구활동
본문내용
3. 핵심정리
-갈래: 단편소설, 현대소설
-배경 : 1970-80년대 가상의 사평역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성격: 서정적, 성찰적, 현실 반영적
-구성: 현재 장면과 회상 장면의 교차 구성
-특징
① 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에 소설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서사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 원시(1인칭)의 분위기와 주제를 유지한 채 시점을 3인칭으로 이동(독자로 하여금 사건에 대한 신뢰감을 높임)시키고, 전형적인 인물들을 구체적으로, 내용은 인물들의 처지에 따라 현실성 있게 상세화하였다.
② 중심 인물을 따로 설정하지 않고 아홉 명의 인물군을 통해 쓸쓸한 내면 풍경을 제시하고 있다. 인물들의 과거는 고통과 회한으로 얼룩져 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인간에 대한 본원적인 신뢰와 따뜻한 시선이 놓여 있다.
③ 시골 간이역이라는 배경이 분위기와 주제를 암시하고 있다.
④ 각 인물들의 시선과 회상을 통해 인물의 형상을 제시하고 있다. 회상하는 사람 자신이 주인공인 여러 개의 이야기들은 기차역 대합실이라는 공간적 배경에 의해 커다랗게 하나로 묶이고 있다.
⑤ 등장인물들은 1970~80년대 우리 사회의 산업화․민주화의 과정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갔던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주고 있다.
⑥ ‘성에’, ‘눈발’, ‘바람’, ‘난로’ 등의 소재를 통해 쓸쓸하면서도 애잔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여러 인물들의 삶에 대해 안타까움과 동정을 느끼게 한다.
-주제: 간이역 대합실의 정경과 그 속에서 나누는 삶에 대한 교감, 고립된 개인들의 고통스러운 삶
-등장인물
◈ 농부 : 평생 농사를 짓고도 가난과 근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농부, 부모 부양의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들 세대로 자신의 삶에 어떤 거대한 의미를 붙이지 않는다. 노인의 아들로 삼십대 중반, 농사짓는 것에 애착. 관료에 약한 순박한 인간형.
◈ 노인 : 늙은 농부, 가부장으로서의 고집과 권위가 조금은 남아 있으나, 가난과 병으로 인해 매우 초라한 모습으로 비쳐지는 아버지 세대. 오랜 병으로 쇠약해짐. 천식기. 읍내 병원에 가기 위해 역에 왔음.
◈ 중년 사내 (또는 하씨) : 6․25 전쟁 이후 자신의 이념을 지키려다 25년 동안을 감옥에서 살다가 얼마 전 출옥한 삶의 뿌리를 잃은, 돌아갈 곳 없는 전과자.(이데올로기의 대립 속에 평생을 감옥에서 지내는 비전향 장기수) 현대사의 아픔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인물로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매우 체념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