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강독_문조물
- 최초 등록일
- 2009.10.28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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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산문강독 원문 해석입니다.
철저하게 직독직해 하려고 애쓴 흔적이 고스란히 리포트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한자 단어는 해석 바로 밑에 주를 달아 놓았습니다.
그저 외우는 강독이 아니라 직독직해 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問造物 이규보
問造物 予厭蠅蚊之類。始發是題。
조물주에게 묻다[問造物] 나는 파리ㆍ모기 따위를 싫어하여 이 문제를 낸다.
厭 싫을 염 蠅 파리 승 蚊 모기 문 始 비로소, 처음
予問造物者曰。夫天之生蒸人也。旣生之。隨而生五穀。故人得而食焉。隨而生桑麻。故人得而衣焉。則天若愛人而欲其生之也。
내가 조물이라는 자에게 물어 말하기를.
“대개 하늘이 사람을 만들 때에, 사람을 만들고, 뒤따라 오곡을 만들었으므로, 고로 사람이 얻어서 먹었다. 그런 다음에 뽕나무와 삼[麻]을 만들었으므로, 고로 사람이 얻어서 옷을 입었다. 즉 하늘은 사람을 사랑하여 그들을 살리고자 하는 것 같다.
生 날 생, 만들다, 백성 蒸 찔 증, 백성 隨 따를 수, 따라서
何復隨之以含毒之物。大若熊虎豺。小若蚊蚤蝨之類。害人斯甚。則天若憎人而欲其死之也。其憎愛之靡常。何也。
(그런데) 왜 다시 독(毒)을 품은 물건들로써 그것들을 뒤따르게 했는가? 큰 것은 곰ㆍ범ㆍ늑대ㆍ승냥이 같은 놈. 작은 것은 모기ㆍ등에ㆍ벼룩ㆍ이[]같은 따위가, 사람을 이토록 심하게 해치니, 즉 하늘은 사람을 미워하여 그를 죽이고자 한다. 그 미워하고 사랑함이 이렇듯 일정하지 않음은, 무슨 까닭인가.”
含 머금을 함, 품다 豺 승냥이 시 맹수이름 추 蚊 모기 문 등에 맹 蚤 벼룩 조 蝨 이 슬 憎 미워할 증
靡 ㉠쓰러지다 ㉡쓰러뜨리다 ㉢멸하다 ㉣말다(금지) ㉤호사하다 ㉥다하다 ㉦물가 ⓐ갈다 (마)
造物曰。子之所問。人與物之生。皆定於冥兆。發於自然。天不自知。造物亦不知也。夫蒸人之生。夫固自生而已。天不使之生也。五穀桑麻之。夫固自也。天不使之也。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