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9.10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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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직행태론 관점에서 본 춤추는 대수사선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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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춤추는 대수사선
‘춤추는 대수사선’ 영화에서는 세 가지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 첫 번째는 살인사건, 두 번째는 경찰서에 도둑이 든 사건, 세 번째는 경찰 부총장의 납치사건이다.
첫 번째 사건인 살인사건은 흐르는 강에서 발견된 시체를 다른 관할지역에서 처리하게 하기 위해 시체가 흘러가기를 기다리는 모습과 자신의 직무를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는 장면에서 전문화로 인한 무능과 책임회피주의가 단적으로 비춰졌다.
두 번째 사건은 경찰서에 도둑이 든 사건으로 이 사건에서는 지나친 형식주의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찰제복을 입은 사람을 당연하게 경찰로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범인은 이것을 역이용하여 제복을 입고 경찰서에 잠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다음으로 영화에 나오는 경찰들은 모든 행동을 지침서에 따라 행동한다. 작은 사건부터 시작해서 모든 사건에 대해서 형식화된 행동을 하는데 결국에는 조직 환경의 변화 적응하지 못하고 능률성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
세 번째 사건인 경찰 부총장의 납치사건, 경찰들은 부총장이 납치되기 전에는 부총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부총장의 목적지까지 운행해주는 등 사적인 도움을 준다. 그렇지만 부총장이 납치된 후에는 부총장의 몸값으로 요구된 돈을 서로 내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장면에서는 책임회피주의와 무사안일주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부총장의 납치사건 해결에 힘쓰지 않고 부총장의 납치사건 이름을 만드는데 힘을 쓰거나 지폐의 일련번호를 일일이 적는 등의 필요 없는 일에 몰두를 하는 장면에서는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여 제대로 된 업무 처리를 하지 못하는 경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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