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사무라이픽션

소개글

사무라이 픽션 감상문입니다
일본의 문화적인 면으로 많이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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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평소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인지(물론 일어교육과에 들어온 친구들은 거의 그렇겠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우리나라에 미처 들어오지 않은 애니메이션과 영화들을 불법(?)유통판으로 꽤 많이 보아 왔다.
그 중에 처음 본 애니메이션은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공성 라퓨타'였고, 영화로는 '러브레터'였다. 그 두 편의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바탕으로 해서 여러 작품을 접한 나는, 대강의 '일본인의 인식과 사상'을 나름대로 세워나갔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레포트로 두 편의 영화의 감상문을 쓰게 되었을 때, 솔직히 말해서 편하게 할까 싶어서 전에 보았던 영화들 중 아무거나 고르려고 했었다. '춤추는 대수사선',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으랏차차 스모부', '철도원', '실락원', '워터보이즈', '냉정과 열정사이', '셸위 댄스'등 머릿속에 떠오르는 줄거리와 장면들은 무지 많았지만, 딱히 맘에 들어 감상문을 쓸 만한 것이 없었다.
너무 가벼운 느낌이랄까? (아닌 것도 있지만...) 아니면 일본 역사에 관한 수업인데 역사 관련된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 아무튼 새로운 것을 보기로 결심하고, 결국 교수님께서 재미있다고 추천해주신 '사무라이 픽션'을 골랐다.
'사무라이 픽션'은 고용직 무사인 카자마츠리가 일이 꼬이는 바람에 높은 장군가문의 가보인 명검을 훔쳐 달아나게 되어 장군의 아들 헤이시로가 그를 추적하는데, 대결하다가 실력차이로 부상당해서 전직 무사인 한베이의 도움으로 진정한 무사의 길과 사랑을 함께 얻는다는 만화책에서 나올법한 평범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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