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암과 1950년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8.19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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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중석의 조봉암과 1950년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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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승만에 의해 남한 단독 정부가 수립되면서 한국의 정치세력은 우익이 그 주도권을 차지하게 된다. 1950년대는 반공독재의 암울한 시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진보세력으로 조봉암의 활동은 특히 주목된다. 본 책을 통해 조봉암의 개혁적 성향과 정치적 이념을 되짚어보고 당시 한국정치현실을 살펴보면서 진보당과 조봉암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고찰 해보자.
그동안 조봉암에 대한 연구는 그의 활동과 정치노선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조봉암의 대한 상반된 시각도 존재한다. 조봉암과 진보당이 압살되지 않았다면 한국에서도 정당정치가 일찍 자리 잡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과 조봉암은 간첩일 뿐이라는 의견이 그것이다.
이 책은 1950년대 이승만과 조봉암의 행적을 자세하게 서술한다. 당시의 구체적인 사건과 정황을 파악함으로써 정부 수립 후 이승만정부의 활동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다. 정치적인 내용 뿐 아니라 경제, 사회적인 문제도 제시함으로서 1950년대 한국의 모습을 읽어내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가 있다.
이 책은 조봉암과 여운형을 이념과 현실을 적절히 결합시킨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진보적 민족주의자로 평가한다. 조봉암의 대통령 출마에 대해서는 이승만의 단일 후보 소망을 깬 것과 극우반공체제하에서 이승만과 대결하여 대중의 지지를 받으려는 의지를 가졌다는 것은 정치생명, 나아가 자연인으로서의 생명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봉암이 돌이키기 힘들 길을 선택했고 그의 정치이념과 야망이 그 길로 가게끔 하였다고 분석한다. 더불어 위법정치의 타파, 특권 정치 일소 등 3대 강령과, 주권강화, 자주외교 등 전경10항목을 통해 국가 기본기능 확충과 피해대중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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