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콘서트
- 최초 등록일
- 2009.07.05
- 최종 저작일
- 2008.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과학콘서트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북리뷰 도서 목록을 읽었을 때 사실 쉽다고 생각되는 것은 없었다. 과학에 관련된, 연구에 관련된 도서들은 벌써부터 긴장을 하게 만들었다. 과학이 싫어 인문계로 간 나에게 과학은 취약한 부분일 수밖에 없었다. 공식을 외우고, 딱딱한 그래프를 읽어야하고, 계산해야하는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그나마 `콘서트`라는 말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져 이 책을 선택하였다. 『과학콘서트-젊은 물리학자의 과학적 세상읽기』라는 소제목과 `복잡한 세상&명쾌한 과학` 이라는 작은 문구는 내가 생각하던 과학 서적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고 약간의 기대와 함께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먼저 표지 그림에는 물방울 안에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들어있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 책을 읽는 내내 고민했던 것 같다. 책을 읽고 난 지금 추측해 본건데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복작복작 아옹다옹 그렇게 물방울 안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터지기 쉬운 물방울의 속성처럼 과학이 그 복잡함을 명쾌하게 터트려 풀어준다는 말이 아니었을까 하고 말이다.
이 책은 콘서트 형식처럼 크게 4악장으로 구분되어있었다. 1악장에는 `매우 빠르고 경쾌하기 Vivace moto`, 2악장에는 느리기 Andante, 4악장에는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Grave non tanto`, 제 4악장에는 `점차 빠르게 Poco a poco Allegro` 라는 음악에서는 빠르기와 세기로 구분하였다. 세부 내용으로는 차가 밀릴 때 왜 내가 있는 차선만 유독 밀릴까. 왜 소풍가는 날이면 한결같이 비가 내릴까. 달에서는 진짜 만리장성이 보일까. 왜 백화점에는 창문과 시계가 없을까. 왜 토크쇼의 방청객들은 대부분 여자일까. 당신이 좋아하는 줄리아 로버츠를 만나려면 몇 단계를 거치면 될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