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세계와 사회이론`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7.03
- 최종 저작일
- 2009.06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현대사회학 강의 중 제출했던 스티븐 마일스의 `현실세계와 사회이론` 책 서평입니다
각 파트당 한페이지 씩, 총 여덟페이지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2 대중사회?
3 탈산업사회?
4 소비사회?
5 탈근대사회?
6 맥도날드화된사회?
7 위험사회?
8 지구사회?
본문내용
2대중사회?
대중사회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데올로기와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사회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된다. 이와 유사하게 대중문화 또한 표면상으로 자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이데올로기적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예로서 <노엘의 하우스 파티> 같은 TV 프로그램을 제시하는데, 이는 사람들에게 무해한 단순한 오락으로 여겨지지만, 그 이면에 소비사회를 정당화하고 사회 지배층의 기득권을 유지시키는 숨은 의도가 있다. 또 다른 예로 청바지를 입는 극도로 단순한 행위 또한 무의식적인 소비문화 정당화 행위라고 주장한다. 청바지를 입는 것은 이데올로기의 교묘함을 잘 나타내는 행위로서 자본주의와 그것이 수반하는 모든 권력관계의 상징이다. 이처럼 이데올로기는 우리 주변에 항시 작동되고 있는 `살아있는 경험`으로서 `통상적인 상식`의 수준에서 발휘가 된다. 등장 밑이 어둡듯이 이데올로기적 속성이 가장 효과적으로 은폐되는 곳이 바로 우리의 의식 바로 밑이기 때문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이러한 우리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차원을 벗겨내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주장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분야에서도 대중문화수단을 통해 자본주의가 유지되고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중들이 생각하는 자본주의사회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일자리와 돈을 제공해주는 만족스런 삶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미약한 노동조건의 개선과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도 할 수 있는 정치적, 정신적 자유의 교환인 것이다. 개선이라는 미명아래 억압적이고 우울한 삶에 자유의 환상을 심어주는 관료제적 사회를 반영하는 말일 뿐이다.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는 `대중문화`를 `문화산업`이라는 용어로 대체한다. 문화산업은 대중문화를 이용해 대중을 현혹하고 계산의 대상으로서 삼는다. 산업이라는 단어 안에 대중문화를 판매의 대상으로 삼는 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대중으로의 주입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스티븐 마일스, 박형신 외 옮김, 일신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