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농노 해방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9.06.17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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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러시아 농노해방 의미
영향
해방이후
평가
농노해방
배 경
본문내용
농노해방
배 경
19세기 중엽.. 러시아의 자본주의는 타 유럽의 그것보다 많이 낙후된 상태였다.
여전히 러시아에서는 농민을 가축이나 물건처럼 매매할 수 있었고, 이런 농노제 아래서 수행되었던 강제 노동은 농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려 농업의 발달조차 지극히 정체되었다.
공업부분도 마찬가지였다. 1840~1860년대에 기계제 대공업이 도입 되었으나 농노제의 영향으로 자유로운 노동력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고 이는 그 발전을 저지하는 원인이었다. 따라서 기업가들은 농노제의 폐지를 옹호하게 되었던것이다.
그리고 인도주의와 자유주의 정신이라는 시대적인 분위기도 있었다. 19세기의 유럽사회에서 농노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농노제의 부패와 해악이 명확해짐에 따라 봉건지주에 대한 농민의 원한은 결국 폭동으로 일어나게 되었는데, 1848년 한해에만 107개의 농노반란이 있었고, 1854년에 있었던 격렬한 농민반란은 더이상 농노제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지배계급에 일깨워 주게 된다.
농노해방
1861년 알렉산드로 2세는 농노해방을 공포하고, 약 5,000만명의 농민과 농노들을 인격적으로 해방시키고, 지주로부터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
우선, 국가는 농노가 생계를 영위할 만한 농토를 분배받도록 보장한다 선언했고
이 원칙에 따라 스스로를 위해 경작하던 농토를 분여지라 하여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분여지는 농민이나 농가에게 개별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르`를 통한 것이어서 농민은 미르의 통제를 받아야 했다.
분여지도 농노의 수에 비해서 불충분한 것이었을 뿐 아니라, 토지 매입금도 농노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비쌌다. 이 매입금의 20%는 지주에게 직접 지불해야하고, 80%는 국가가 지주에게 물어주지만, 농노는 그 돈을 거의 반세기동안 연이자 6%의 높은 이자를 포함해 정부에게 갚아야 했다.
이 상환이 끝나야만 비로소 농민이 그 토지의 소유자로 인정되지만, 결국 매입금과 상환금 때문에 농민은 더 불리하게 지주에게 얽메이게 된다.
게다가 지불이 농민 공동체의 연대책임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농민에게 있어서는 단지 ` 주인만을 바꾼 해방에 지나지 않았고 이는 볼셰비키 혁명의 한 원인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