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르까에서 네루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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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c 스페인 대제국 시대 때 유럽 여러 나라들이 스페인 대제국 속국이거나 문화적으로 스페인의 문학이 판치고 있었다. 국력에 따라서 문학의 힘도 커지기 때문에 오늘날 서구 시의 모태는 스페인의 시에 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구 백인 중심적 사고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서구 속에서 흑인 문화에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는 우리 주체성을 가지고 외국 문학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와 유사한 서구 문화를 찾고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얼마나 다른가를 살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민족적, 문화적으로 백인 문화 속의 황인종의 특성을 지닌 스페인과 중남미 시를 감상하는 것이 우리를 투영해 보는데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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