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노
- 최초 등록일
- 2001.05.15
- 최종 저작일
-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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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기모노의 역사
Ⅱ. 기모노의 띠(오비)와 끈 속의 일본의 문양
Ⅲ. 기모노의 종류
본문내용
기모노란 본래 '옷'을 가리키는 말인데 , 흔히 일본여성이 입는 전통옷을 한정하여 기모노라 한다. 이 기모노는 일반적으로는 견포에 면이 들어간 것을 지칭했다. 같은 면이 들어간 것(면입기모노)이더라도 목면은 네스꼬라 불러서 구별했다. 기모노는 위아래 한벌의 의복이지만 이것과 비슷한 의복은 이미 나라 시대에부터 현존해 왔고 궁중물건에서도 보여진다. 중국사서 위지외인전에 일본의 당시 풍속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에 의하면 - 아래의 그림과 같이 - 남자는 좁은 소매의 옷를 입고 여자는 그것에 치마를 덧입었다고 한다. 당시의 사람들이 통수에 짧은 저고리(유번)같은 것을 입었던 모습을 하니와(고무덤에서 나오는 토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무라마찌시대에 들어서 기모노형식은 일반화되고 귀천 상하를 불문하고 사용되었다. 헤이안조 무렵에는 민간 남녀에서 사용된 것처럼 보이고 상류계급은 상의로서는 이것을 착용하지 않았다. 옛날의 '희유소람' 등에 의하면 기모노는 袍(포), 直衣(직의), 狩衣(수의), 直垂水干(직수수간) 등을 아래에 착용했던 것으로 이것은 하의로서의, 성질 상에서 본 백의였지만 그 후 가마쿠라시대에 이르러 일반인 사이에서 색이 있는 기모노가 유행했다. 그러나 公家(공가)는 변함없이 하얀 기모노를 착용했던 것이다. 헤이안 중기에 기모노는 궁중의 예복하의의 의미였지만 헤이안 말기부터 가마쿠라시대에 걸쳐서 서민의 기모노풍 의복을 의미하게 되었다. 무라마찌시대로 되면 일반인의 상의로서도 사용되어진 듯하고 에도기를 맞아 평상복으로서 착용되기에 이르렀다. 현재의 기모노의 원형이 굳어진 것은 에도(江戶)시대 중기 겐로쿠(元祿)시대 이후라 보여진다. 그러나 메이지유신(明治維新)으로 일본이 서구세계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일본인은 점차 그들 고유의 옷차림에서 벗어나 서구화된 옷을 입기 시작, 오늘날에는 명절이나 결혼식, 졸업식 등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만 기모노를 입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