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이라는 말은 철학의 한 갈래를 위한 명칭으로 채용된 것이다. 이 갈래에서 미학은 모든 예술들과 미에 관여한다. 말하자면 여기에서는 오늘날 보여지는 예술들은 물론 서구적·비서구적 역사 속에 있었던 예술들을 똑같이 미학적 대상이라 간주하고 있다.
<미학>과 <미학적>이라는 말의 이처럼 포괄적인 용법을 감안한다면 학명의 제출을 제외하고는 대단하지 않으나, 미학은 바움가르텐(A. G Baumgarten, 1714∼1762)에 의해 1735년 ≪시(時)에 관한 몇몇 철학적 성찰 (Meditationis philosophicae denonnullis ad poema pertinentibus)≫에서 비로소 생겨난 새로운 학문으로서 지칭된다. 1742년 프랑크푸르트에서 그에 의해 철학사상 최초로 미학이 강의되며, 이로부터 1750년에 간행된 미완의 라틴어 저서 ≪미학(Aesthetica)≫이 출현한다. 1748년에 마이어 (G. F. Meier)는 ≪모든 아름다움 학문들의 기초(Anfangsgrunde aller schonen Wissenschaften)≫의 제1권을, 이어서 제2권(1749)과 제3권(1750)을 출간하였는데, 이로써 접근이 수월치 않았던 바움가르텐의 미학이 널리 전파되었다. 그 이후 <미학>은 급속도로 유행어가 되어 1804년 장 폴(Jean Pual)이 <우리 시대에는 미학자들만큼이나 숱하게 우글거리는 것이 없다.>고 말할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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