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통론)

최초 등록일
1999.02.10
최종 저작일
19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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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 한국 민족을 가리켜 슬픔과 한의 민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 음악인 국악은 청승맞은 음악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들은 한마디로 잘못된 주장입니다.

국악의 정악에는 슬픈 곡이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애이불비(哀而不悲)한 음악, 즉 슬픔도 결코 슬픔으로 표현하지 아니하는 음악이 바로 우리의 정악입니다. 그래서 정악곡은 계면조롤 된 곡 조차도 꿋꿋하고 화평정대한 느낌을 줍니다.

반면 정악과는 달리 민속악에는 슬픈 느낌을 주는 곡이 대단히 많습니다.
수심가, 육자배기, 흥타령...그리고 산조, 시나위...이러한 곡들은 정말 눈물을 바가지로 흘리게 하고 애간장을 긁는 비곡(悲曲)들입니다. 그러니 이상한 것은 이러한 곡들은 슬픈 느낌을 주면서도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게 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우리 민족의 정서의 본질은 한이 아니라 흥(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심가나 육자배기같은 비곡을 들으면 신명이 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민족이 슬픔의 민족, 즉 염세적인 기질의 민족이었다면 어떻게 5천년동안 갖은 시련을 겪으면서 오늘날까지 버틸 수 있었겠습니까?
흥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 한국민족의 기질은 낙천적인 기질인 것입니다. 오히려 너무 낙천적인게 문제가 될 정도입니다. 과거의 어려움을 너무 잘 잊으니까요. 진짜 슬픈 음악은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 같은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눈보라치는 겨울, 실연당한 사나이가 정처없이 방랑길을 떠난다는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겨울나그네는 아무런 희망과 구원이 없는 슬픔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의 남도가락 흥타령은 인생의 덧없음을 노래하면서도 아이고데고, 성화가 났네! 하면서 결코 정말에는 빠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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