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융합의 이상, 학교교육의 현실
(주)학지사
- 최초 등록일
- 2015.03.25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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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교육학연구
ㆍ저자명 : 박균섭
목차
Ⅰ. 지식의 융합, 어떤 결핍을 문제 삼는가
Ⅱ. 학교의 형국, 교과의 현실
Ⅲ.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의 길
Ⅳ. 멀리 넓게 보는 방법
한국어 초록
작년 말 현재 중국어 관련학과를 둔 4년제 대학은 전국에 150개가 넘는다. 2년제까지 포함하면
200개를 훌쩍 넘긴다. 그곳에서 매년 6000~7000명의 졸업생을 쏟아낸다. 이렇게 많은 중국어 전공
자가 우리 사회에 필요할까? 숫자도 숫자지만, 천편일률적인 교육내용도 문제다.……사실상 “중국어
만 할 줄 아는 졸업생”만 ‘대량배출’하는 셈이다. 이런 ‘붕어빵 인재’들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
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거리가 멀다. 가령 한국 휴대전화를 모방한 ‘짝퉁 전화’가 범람하는 중국시
장에서 우리 기업에 필요한 인재는 중국어 구사능력뿐 아니라, 중국의 상거래 관행과 특허관련 법률
지식까지 갖춘 ‘지식융합형 인재’이다.……이런 현상이 중국어학과에만 해당할까? 다른 외국어학과
와 이공계 학과들도 마찬가지다. 대학은 수십년 전 갈라놓은 전공에 따라 매년 똑같은 졸업생을 배
출할 뿐, 전공 간 융합을 통한 ‘현장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는 취약하다. ‘대졸실업자 100만명 시대’
가 말해주듯이, 이런 ‘붕어빵 대량생산’ 교육시스템은 기능을 거의 상실했다. ‘붕어빵 교육’의 싹은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양된다.……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학생이 똑같은 과목을 놓고 점수경쟁을
벌인다. 이 제도를 통해 죽어나는 쪽은 학생과 학부모이고, 신나는 쪽은 입시학원뿐이다.(서은종,
2009)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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