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제 2장 박지원 연암집

소개글

동서양고전의이해 2장 박지원 연암집

교재 『동서양 고전의 이해』 1~15장 각각 장의 마지막에는 ‘3. 원문 읽기’가 있다. 이 중 인상 깊게 읽은 고전 원문의 장과 제목을 밝히고, 자신이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을 서술하시오. (50점)

목차

1, 저자 및 작품 소개
2,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

본문내용

1, 저자 및 작품 소개

조선 후기 연암집, 열하일기로 잘 알려진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년 3월 5일 ~ 1805년 12월 10일)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실학자이자 사상가, 외교관, 소설가이다. 연암은 우리 고전 문학사상 가장 탁월한 문장가로 꼽힌다. 그의 문학사상과 사회사상을 이해하는데 여러 고전이 활용되는데 특히 <과농소초>는 이러한 독특하고 유창한 연암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데 요긴한 자료로 쓰일 뿐 아니라 삶에 대한 깊고 따뜻한 시선이 녹아 있는 연암의 아름다운 문장은 현대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읽히고 있다.

연암 박지원은 조선 후기 명문 사대부인 노론 계열 반남 박씨 가문에서 태어났다. 대대로 벼슬을 놓지 않았으며 조부인 박필균도 사간원 정언, 경기도관찰사, 예조, 공조참판 등을 역임한 당대의 명문가였다. 조부와 부친 모두 노론계열이었다. 박지원이 저술활동을 하던 영, 정조 시기는 조선의 르네상스, 문예부흥기로 정약용, 홍대용, 박제가 등 뛰어난 실학자들과 기존 성리학적 질서와 이데올로기가 서서히 신문물로 인해 도전받기 시작하는 시기였다. 명불허전 세상의 중심이던 청나라는 서서히 그 찬란하던 빛을 잃어가기 시작하던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영조와 정조라는 걸출한 임금이 아니었으면 벌서 패망할 정도로 허약한 조선은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굳건하기만 하던 청나라가 쇠퇴하면서 열강의 군홧발 아래 제국이 야금야금 먹힐 줄 당시 누가 알았을 것이며 조선이 그토록 처절하게 멸망할 것이라고 누가 예견했겠는가? 다만 영, 정조 시기 이때에 보다 확실히 개혁을 했더라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들도 있다.

박지원은 44세 때에 처남 이재성의 집에 머물고 있다가 삼종형 진하사 박명원(朴明源)을 따라 청나라 북경으로 갔다. 영조의 셋째 딸인 화평옹주와 혼인하여 금성위(錦城尉)에 봉해진 사람으로 정조 대에도 신임을 받은 인물이었다.

참고 자료

류종렬 외, 『동서양 고전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