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과] 2020년 2학기 한국복식문화 기말시험 과제물(온라인 전시 참관기 2건 작성)

목차

온라인 전시 참관기 2건 작성


- 목 차 -

1. 기산 김준근 풍속화 감상

2. 김홍도 풍속도첩 감상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기산 김준근에 대한 조사.hwp
2. 김중근 풍속화.hwp
3. 단원풍속도첩 원형구도의 작품 감상문.hwp
4. 단원풍속도첩, 김홍도.hwp

본문내용

1. 기산 김준근 풍속화 감상

첫 번째로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를 감상해보았다. 풍속화는 그때 당시 생활사가 있는 그대로 묘사된 시대적 증거이다. 이는 조선시대의 사회상을 읽게 하는 기록이며, 풍속화에 등장한 현실의 세태와 민중 인생의 여러 모습은 변혁기의 사회상을 검정해 낼 중요한 문화 사료로 전통복식을 잘 전수하여온 양반층과 서민층의 일반복식의 착용상태를 비교적 정확하고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풍속화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인하여 그 시대의 복식문화를 알 수 있다.

김준근 풍속화의 소재는 풍속화의 전성기를 누리던 18세기, 19세기 때보다도 훨씬 다양하다. 그의 풍속화는 혼 례 장면, 경직 장면 등 여러 가지 전통적 소재를 취하면서도 19세기 말의 시대성 을 반영하게 되는 새로운 내용이 등장하고 있다. 즉 수공으로 물건을 만드는 장면, 물건을 파는 장면 등은 수량이나 종류에 있어 증가 되었고 특히 제사, 장례, 형벌 장면은 김준근 풍속화 이전에는 거의 찾을 수 없던 것이다.
다양한 소재들은 그 특성상 감상이나 장식의 목적으로 만들 수 없는 것이므로 이와 다른 특별한 목적에서 그려졌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이는 김준근 풍속화가 조선 풍속에 관심을 갖게 된 서양인들의 요청 때문에 제작된 수출화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기산풍속도는 한지에 따로 명암을 두지 않고 얇으면서도 날카로운 묵선으로 그린 98개의 풍속 장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풍속 장면의 대부분이 바탕을 처리하지 않고 인물 위주로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화면 조합은 김홍도의 [단원풍속화첩](국립중앙박물관 소장)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수묵으로만 그린 서울역 역사박물관 소 장 [기산풍속도]와 다르게 [단원풍속화첩]의 그림들은 담채가 가해져있다. 하지만 여타 박물관 소장의 반절 이상의 기산 풍속화들이 농채 내지 담채로 채색되어 있어 일반적인 차이는 아니라 보고 있다.

시장 풍경 등 상업이 발전해 도시가 형성되고 교역이 잦았던 조선 후기의 모습은 활기차게 느껴진다. 교육을 주제로 한 그림 중에는 서당과 훈장의 수업장면뿐이 아니고 과거 급제자가 사흘 동안 스승이나 선배 또는 급제자 등에게 인사를 하러 다니는 ‘신은(新恩)’ ‘신래(新來)’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의 ‘신고식’처럼 예비 공무원인 급제자를 놀리고 있는 모습도 있다. 결혼에 관한 풍속화는 예물 보내는 형태부터 신랑이 처음으로 신부집을 찾아가는 친영 행렬, 신부 행렬, 초례에 이르기까지 혼례 과정 전체적인 부분을 장면별로 보여준다.



- 중략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