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선녀와 나무꾼 각색
- 최초 등록일
- 2007.03.0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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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픈북 시험 관련, 고전문학 각색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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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나무꾼과 선녀’를 새롭게 각색하여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산골 마을에 그리 착하지 않은 나무꾼이 살았다. 욕심은 많아서 남들이 가진 것은 뭐든지 갖고 싶어했고 심술 또한 심해서 마을 사람들은 턱 밑에 달린 혹은 심술보라 따로 부를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처럼 산에 올라 나무를 하고 있는데 손에 땀이나 도끼를 호수에 빠뜨렸던 것이다. 당황한 표정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때 산신령이 나타났다. “이 금끼라 네 도끼냐?” , “당연하죠”, 의외로 산실령은 금도끼를 내주었고, 나는 그 도끼를 빼앗듯 지게에 챙겼다.
기쁜마음으로 금도끼 들고 집으로 오는 길에 사슴이 뛰어온다. 눈은 찢어져 있었고 웬지 느낌이 이상했다. 어허 참! 사슴이 “살려주세요, 사냥꾼이 쫓아와요!” 하는 것이 아닌가? 살려 달란다. 신기했다. ‘사슴이 말을 하다니’ “살려주면 뭐해줄껀데?”, “후회하지 않으실 꺼예요” 사슴을 믿었다. 그리고 숨겨줬다. 머지 않아 사냥꾼이 와서 사슴을 찾는다. 물론 못봤다 했고, 사냥꾼을 따돌리고, 사슴을 나오라 했다. 사슴은 한 호수가로 나를 데려가더니 저기 목욕하는 여인네가 ‘선녀’란다. 빨리 날개옷을 감추고, 아이 셋을 낳을 때가지 절대 보여주지 말란다. 그러면 선녀와 결혼 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난 오늘 횡재했다. 금도끼두 얻고 선녀도 얻고. 이제 나의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인가?
결국 나는 날개옷을 감췄고 선녀와 결혼을 했다. 아이도 둘이나 낳았다. 옷은 장롱밑에 서랍에 보자기에 꼬깃꼬깃 싸서 넣어뒀다. 금도끼는 뒤란 한켠에 놓아 두었다. 선녀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런 선녀를 뒤로하고 나는 오늘도 나무를 하러 산으로 간다. 룰루랄라~♬, 노래가 절로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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