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한국고고학입문 A+ 기말고사 자료
- 최초 등록일
- 2023.07.31
- 최종 저작일
-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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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전공수업 김도영 교수님 한국고고학입문 기말고사 자료입니다!
교수님이 올려주신 자료+교수님이 따로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신 내용 정리해뒀습니다
한국고고학입문 수업을 수강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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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삼국·고훈시대 상감기술의 전개와 한일교섭
2. 원삼국~삼국시대 철제 도검의 제작 기술과 그 의미
3. 삼국~통일신라시대 각명 기술의 특징과 변천
4. 한일 모조의 전개와 특질
5. 삼국, 고훈시대 금공품의 생산과 유통
6. 카메라의 기초와 사진 촬영의 이해
본문내용
Ⅰ. 삼국·고훈시대 상감기술의 전개와 한일교섭
1. 상감
-금속의 표면에 철제 도구를 사용하여 홈을 파고, 그 홈 속에 다른 재질의 금속을 끼워 넣는 기술
-선상감, 면상감, 절상감, 포상감 등
•문자 혹은 문양의 상감 공정
⑴도신 또는 검신에 문자(문양)를 쓴다.
⑵문자의 획을 조각끌로 파서 홈을 새긴다.→끌(공구)=단단한 철(강철), 열처리/바탕 금속=무른 철(연철)
↳홈을 파는 게 쉽지 않음
⑶금사, 은사 등을 홈 속에 집어넣고 고정한다.
⑷줄이나 지석으로 표면을 연마한다.
-철에 관한 다양한 전문 지식 필요
-열처리, 강철 및 연철 소재 확보
-상감의 성공은 홈의 가공에 달림
-홈의 가공흔 분석은 상감 공인의 계보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2. 삼국시대의 상감기술
-출토지 불명품 포함 53점
-시기: 4세기 후반~6세기 중엽
-분포: 백제, 가야
-대부분 무기(대도)로 확인
※상감과 조금의 차이
⑴바탕 금속의 차이(상감은 철/조금은 동)
⑵조금은 글자를 새기기만 함
⑶망치 크기가 다름(철이 훨씬 단단하므로 더 큰 망치를 사용)
-따라서 상감과 조금은 거의 별개의 기술
-상감 유물이 삼국시대에 등장했다는 것은 그 시대에 이미 철의 성질과 강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는 의미
※원류
⑴중국 왕조와의 교섭
⑵낙랑 경유
⑶고구려로부터 유래
•백제의 상감
-고고학자들이 하는 것은 상감 철제의 홈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
-유추하건대 칠지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상감 철제
※칠지도 상감의 특징
⑴금선의 탈락이 많음→글자의 판독이 어려움(홈 속에 끼워 둔 금선을 확실히 고정하지 못한 것을 의미, 마찰 때문에 금선이 겨우 고정되었다는 점에서 ‘마찰법’이라 칭하기도 함)
⑵상감 홈의 주위에 돌기가 관찰됨→홈을 조각하는 데 ‘합인조끌’을 사용했음+도신의 표면이 부드러운 연철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음(주철에는 홈 가공 불가능+가공했다고 하더라도 경도가 높아서 돌기 생성 X)
⑶상감은 홈에 금실, 은실을 끼워 넣은 후 표면을 연마하는 작업을 시행하지만, 칠지도는 돌기가 사라지지 않았음→연마 작업이 충실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
⑷홈의 단면이 V자형이며, 문자의 획이 직선적→합인조끌을 사용했다는 다른 증거(합인조끌의 선단은 어느 정도의 폭이 있어 직선을 새길 때 적합)
⑸획의 생략이 확인됨
-칠지도는 무덤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전세품→진품인지 위조품인지에 관한 논란 존재
-그러나 백제 고분에서 발견된 다른 상감 철제를 통해 백제에서는 오래전(4세기 즈음)부터 상감 철제를 제작했음이 증명됨→그러나 상술한 ‘합인조끌’과는 다른 공구의 흔적(축조)이 발견됨
-중국에서 시작된 상감기술이 어떻게 백제까지 전해 내려왔는지 완벽히 알 수는 없음
참고 자료
금공품으로 본 고대 동아시아 세계/김도영/진인진/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