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쁠 인문이 20-1, 21-1,22-2 족보_최종
- 최초 등록일
- 2023.03.26
- 최종 저작일
-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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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헬레니즘의 4가지 논리구조를 설명하시오.[배점:30점] (20-2, 21-1,22-2 중간 출제)
(채점 기준: 연역, 귀납, 역설, 변증의 각기 의미와 성격에 대해 설명해야한다.)
헬레니즘의 전통은 전체와 개체의 두 가지 영역에서 움직인다. 당시 철학자들은 인간을 전체적인 사고를 하는 자와 개체적인 사고를 하는 자로 분리해서 봤다. 전체와 개체는 연역, 귀납, 변증, 역설로 이루어진 4가지의 논리 구조로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4가지의 구조로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연역은 전체에서 개체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평등주의 성격을 띤다. 예를 들어, 나무를 보려면 숲을 볼 수 없고 숲을 보려면 나무를 볼 수 없다. 연역적인 접근은 숲을 보는 방법에 해당한다. 따라서 나무를 구체적으로 볼 수는 없다는 단점을 수반한다. 이 접근 방법을 전체주의라고도 한다. 연역은 결국 전체적인 개념과 주제를 통해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해 나가는 방법이다. 인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영역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플라톤을 꼽을 수 있다.
귀납은 개체에서 전체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자유주의 성격을 띤다. 연역과 반대로 귀납적 접근은 숲을 보기 어렵다. 귀납법을 잘 나타내는 예시로, ‘나는 죽는다. 철수도 죽는다. 영희도 죽는다. 고로 모든 인간은 죽는다.’는 문장을 들 수 있다. 이처럼 ‘나’라는 개체에서 ‘모든 인간’이라는 전체로 확장시켜나가는 방법이 귀납적 접근이다. 과학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이는 개체주의이며 아리스토텔레스를 귀납적 사고의 대표자로 볼 수 있다.
숲을 보는 연역과 나무를 보는 귀납을 균형 있게 종합한다면 올바른 사고를 도모하고 체계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역설은 갈등주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는 참이라고 말하는 것과 거짓이라고 말하는 것이 모두 이치에 맞지 않아 그것을 참이라고도 거짓이라고도 할 수 없는 말을 의미한다. 그리고 전체와 개체가 연결되지 않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상황을 얘기하고 있어 공통분모가 전혀 없을 때를 의미하기도 한다. 김소월의 시 ‘진달래 꽃’을 역설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는 역설 도치법으로 최고로 강조하는 문장이다. 눈물을 쏟고 있지만 울지 않는다고 표현함으로 그 의미를 극대화시켰다. 그러나 역설적인 논리 체계는 결국 무한대로 수렴하기 때문에 퇴보한 논리체계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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