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수원대학교 학문과사고 중간고사 예상문제 답안 [2022.ver]

소개글

수원대학교 학문과사고 예상문제 답안입니다. A+ 맞았으며 빨간색 문제는 이미 출제된 문제입니다.

목차

Ⅰ. 문학
1.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을 내재적 접근과 외재적 접근 방법에 따라 감상.
2. 채만식의 <논 이야기> 에 제시된 ‘갈등’의 양상에 관해 기술하시오.

Ⅱ. 역사
3. 「梁惠王章句」『孟子』에 나오는 ‘無恒産而有恒心者 惟士爲能 若民則無恒 因無恒心’을 해석하고 ‘士’만 가능하다는 뜻을 오늘날에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해석하시오.
4. 2022년 9월 25일 「“덕수궁서 日‘왕ㆍ순사 옷 입어보라니”... 정동야행 체험의상논란」이라는 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해당 체험을 진행하여 비판여론에 직면한 사업가는 어떤 ‘관점의 부재’ 때문에 위의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5. “‘역사’적 글쓰기에서 자신의 주장에 ‘각주’를 달아서 사료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Ⅲ. 예술
1. 예술에는 본질이 없다고 주장한 철학자가 예술을 정의하려는 시도에 대해 어떤 주장을 펼쳤고,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 쓰세요.
2. 예술에 분명히 본질이 있지만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차원에 있다고 말한 철학자가 있습니다. 이 철학자가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어떻게 답변하는지 구체적으로 서술하세요.
3. 뒤샹의 <샘>이 어떻게 예술작품일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수업에서 배운 ‘예술제도론’에 따라 서술하세요.

Ⅳ. 대중문화
4. 최대한 다수의 사람에게 내용을 전달하려는 ‘대중매체’에 의해 산출되는 문화로서 ‘대중문화’는 어떤 부정적인 면을 가지는지 서술하세요.
5. 대중문화가 저항적일 수 있다고 보는 입장도 있습니다. ‘대중’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서 대중문화를 긍정적으로 파악하는 입장에 대해 서술하세요.

본문내용

윤동주 평전의 일화에서, 할아버지는 손자들에게 당신의 소망을 전한다. 할아버지는 그들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기를 소망하지만, 송몽규가 자신들은 더욱 큰 뜻이 있다고 소리친다. 윤동주는 그런 몽규를 말리지만, 그 역시 할아버지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았다. 송몽규와 윤동주가 유학을 간 이유는 조선독립을 위해서였다고 기록되어있다. 민족문화의 연구를 위해 더 큰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유학을 간 사실을 보면, 그들이 원하는 삶은 조국 독립을 위한 삶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할아버지의 소망은 죽어 있는 백골과 다를 바가 없다고 윤동주는 표현한 것이다. 1연에서 “백골이 따라와 한방에 누웠다” 는 말은 할아버지가 소망하는 윤동주의 삶을 말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3연에서는 죽어가는 백골을 보며 세 자아가 울고 있다. 백골 자신, 현실적 자아인 ‘나’, 이상적 자아인 ‘아름다운 혼’이다. 앞의 문구에서 알 수 있듯, 백골을 그 어떤 자아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이다. 생명력이 없으며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4연에서는 [지조 높은 개는 / 밤을 새워 어둠을 짖는다] 라고 표현한 부분이 있다. 지조란 원칙과 신념을 굽히지 아니하고 끝까지 지켜 나가는 꿋꿋한 의지, 또는 그런 기개를 말한다. 개 앞에 지조가 높다는 말을 수식한 의미를 생각해보자면, 어둠을 몰안려는 의지가 아주 강하다고 볼 수 있다. 표현론적 관점에서 어둠이란 ‘나'를 둘러싼 부정적 환경, 반영론적 관점에서는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5연에선 [어둠을 짖는 개는 / 나를 쫓는 것일 게다] 라는 추측형 어미를 사용한다. 이는 6연에서 또 다른 고향으로 나를 이끄는 내용을 설명한다. 쫓겨가는 것처럼 보일수 있으나, 아무리 지조 높은 개라도 ‘나’가 그것보다 못한 존재가 되지는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6연에서 [백골 몰래 /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 으로 가고 있는 화자를 발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