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
- 최초 등록일
- 2013.06.04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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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커녕 오히려 존재하지 않으실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의구심이 가득하게 되었다. 문명화 된 현대사회에서 누구나가 고민하게 되는 과학과 기적과의 문제가 바로 그 것이었다.‘현대 문명의 과학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들이 과연 진짜인가?’,‘그렇다면 하느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하는 생각 말이다.
그렇지만 키에르케고르가 신을 믿어서 손해 볼 것 없다고 말했던 것처럼 하느님에 대한 믿음 자체를 버릴 수는 없었다. 앞에서 말했듯 하느님에 대한 의존과 기도가 마음에 안식을 가져다주었음을 분명 했거니와, 세례까지 받은 신자로서 천주교라는 번듯한 종교를 버리고 싶지도 않았다. 게다가 하느님을 정말 존재하신다면 사후에 천당에 갈 수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손해 볼 것 없다는 이기적인 생각에서였다.
<중 략>
역사적 예수 연구는 그동안 교회의 권력에 의하여 이해관계에 따라 변화해온 교리적인 예수를 넘어 나사렛 예수의 가르침과 행동이 지닌 해방적이고 실천적인 메시지를 복원하는 일이다. 즉 그리스도교 신앙의 뿌리가‘그리스도의 신화’에 근거하지 않고 역사적 예수에 기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일이다. 그리스도교는 부활절 이후의 예수의 ‘빈 무덤’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나사렛 예수의 신앙과 실천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다시금 자각하는 것이며 이는 그리스도교의 신학을 가현설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고 예수의 참된 인성을 회복하는 건전한 신학적 시도이다. 하지만 그리스도교 신앙의 대상으로서 그리스도의 예수는 현대 사회학자들의 학문적 가공물인 역사적 예수를 넘어서 있다는 사실도 겸허하게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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