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산업
- 최초 등록일
- 2002.11.3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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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참고 자료가 되시길
목차
제1장 정보통신산업의 성장과 파급효과
제1절 정보통신산업의 정의 및 분류
제2절 정보통신산업의 발전과정
제3절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성장과정
제4절 정보통신산업의 영향
제2장 정보통신산업의 특징
제1절 디지털 수렴(Digital Convergence)
제2절 시스템 경쟁(Systems Competition)
제3절 네트워크 외부효과(Network Externality)
제4절 표준경쟁(Standard Competition)
제3장 컴퓨터산업
제1절 컴퓨터산업의 구조
제2절 PC산업의 특징과 변화
제3절 국내 PC산업
제4장 통신산업
제1절 통신산업의 구조
제2절 이동통신산업의 특징과 변화
제5장 e-비즈니스
제1절 e- 비즈니스의 개념과 내용
제2절 e- 비즈니스의 전개
제6장 국내 이동통신업체의 중국진출 진략
본문내용
아직까지 중국진출의 역사가 일천해서 무리가 따르지만,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의 중국진출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면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앞서가며 중견기업 중에서는 세원텔레콤이 가장 앞서 있다. 우리는 중국시장에서의 성과만을 가지고 기업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큐리텔은 아직 중국시장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최근 미국으로의 대규모 수출에 의해 기업 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중국시장에만 국한시켜 볼 때, 현재까지 국내업체들의 성과 차이는 GSM 단말기의 조기 개발 및 중국시장에의 적극성이 주요한 원인이었던 것 같다. 삼성전자는 CDMA 단말기를 제조하던 국내업체 중에서는 가장 먼저 GSM 단말기를 개발하여 1998년부터 수출하기 시작했다. 현재 CDMA 방식이 전세계 단말기시장의 15% 내외이고 GSM 방식이 60%를 넘는 상황에서 GSM 단말기의 조기 개발은 삼성전자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작년에 삼성전자가 제조한 2,592만대의 단말기 중에서 전량 수출되는 GSM 단말기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삼성전자의 GSM 단말기 개발은 원래 유럽시장을 겨냥한 것이었지만, 이것이 중국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었다. 반면 LG전자는 2000년에 들어서야 GSM 단말기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 중국시장 진출의 장애요인이 되었다. 세원텔레콤의 경우 팬택과 텔슨전자가 모토롤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OEM 수출이 가능했던 반면 세계 유명업체와의 제휴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수출시장의 개척이 절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원텔레콤은 CDMA 단말기를 제조하던 중견기업 중에서는 가장 먼저 GSM 단말기를 개발하여 2000년 6월 스페인의 비텔콤(Vitelcom)과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2000년 7월에는 워크아웃 상태에 있던 GSM 단말기 전문업체인 맥슨텔레콤을 인수하여 GSM 단말기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세원텔레콤은 지난 2년 동안 100만대가 넘는 GSM 단말기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중국시장에의 적극성을 보자. 작년 중국에서 실시된 제1차 CDMA 시스템 장비 입찰시 기지국 장비의 경우 회선당 입찰가가 100달러 내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기지국 회선당 평균 공급가가 170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중국에 수출되는 기지국 장비는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LG전자는 제1차 입찰에서 수익성을 중시한 결과 탈락한 반면, 삼성전자는 장래성을 중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수행한 결과 총 입찰액의 7.8%나마 수주에 성공했다. 현재 중국에서 가동 중인 CDMA망은 운영상 많은 하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제2차 입찰에서는 망의 연동성을 확보한 기존 수주업체가 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