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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광사설>
<화양연화>

본문내용

춘광사설-해피투게더-부에노스 아이레스... 너무나도 긴 이름의 영화였다. 왕가위 영화. 이 영화는 그 수식어만으로도 그 빛을 충분히 내고 있었다. 제작년 그러니깐 내가 1학년때였다. 친구들과 어렵게 선정해서본 내가 본 왕가위의 첫 영화였다. 그리고 나는 레포트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영화관을 나오면서 내가 느꼈던 벅참을 다시 기억하며 오늘 비디오 가게를 다시 찾았다. 보고 나면 쓸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영화가 있다. 하지만 왕가위 특유의 감각적 영상 덕분인지 아니면 처음에 이작품을 보았던 그 설레임이 그대로 지금 전달된다는 흥분감 때문인지 난 한참동안을 분명한 문장들을 생산한 체 내 속에서 마구 섞여 있었다. 마치 편집전의 러쉬 필름들을 보는 느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