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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were a nematode in Siegfried Hekimi's genetics lab, you would be one of the most remarkable creatures in the world. It wouldn't be your looks that made you special, of course. As a tiny transparent worm measuring a millimeter from tip to tail, you would be nearly invisible to the naked eye. Nor would it be the way you spent your time. Moving little and eating less, you could pass all your days inside a Petri dish, resting atop a bed of nutrient. No, what would make you unique as you lived your unexceptional life would be how long you got to live it. Nematodes in Hekimi's laboratory at Montreal's McGill University have been known to survive for 50 days. Nematodes outside the lab survive for barely nine. A human being this long-lived would be 420 years old.
만일 당신이 지그프리드 헤키미의 유전학 연구실의 선충류 벌레라면,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조물의 하나가 될 것이다. 당신이 특별해지는 것은 물론 외관 때문이 아닐 것이다. 당신은 머리끝에서 꼬리까지 1mm 밖에 안되는 작고 투명한 벌레이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또 그것은 당신이 평소에 시간을 보내는 한 방법 때문도 아니다. 당신은 별로 움직이지도,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허구한 날 페트리 접시 안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지낼 것이다. 아니, 별다를 것 없는 삶을 살아가는 당신을 유별나게 만드는 것은 오랫 동안 살았다는 것이 될 것이다.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에 있는 헤키미의 선충들은 겨우 9일 동안 생존한다. 인간이 이 정도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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