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은 최은영 작가님의 라는 단편 소설집의 한 내용이다. ‘불확실함에 두 발을 내딛고 있다.’라는 말이 힘들 때 나에게 가장 위로가 된다. ... 내가 듣고 느끼는 것은 실재가 아니며, 실재는 눈에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다는 것을, 완전한 이데아에는 우리가 죽어서 영혼만이 남았을 때 도달할 수 있다 라는 사실이 나를 편안하게 ... 우리가 추구하는 완전한 것은 살아있을 땐 아예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다. 하지만 난 불완전한 것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예술 - 영혼이 돌아가야 될 완전한 집 유지되어야 함 - 이를 위해 영혼 유지시키고 부장품 만드는 자들 무덤 미라 만드는 자들 →죽은 자를 살게 하는 자들 예술가들이 폄하되지 않고 ... 이를 종합 그들의 육체가 영혼의집이면 가장 완벽한 부분 재현해야 함 그냥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완벽한 것을 모아 정면성의 원칙(정면을 바라보고 좌우대칭 ... 세계관 - 영혼 불멸 - 특정 몇몇 인간의 영혼(ka) 다시 육체의 집으로 돌아와야 함 - 산 자들을 위한 예술 아님(고대예술은 산 자들을 위한 예술) - 영혼, 죽은 자들 위한
서사성이 약화되어가고 있는 지금의 소설과는 달리 영혼의집은 서사성이 강한 작품이다. ... 장 드 사티니와 블랑카가 결혼을 하지 않아 그 백작의 변태적인 면모도 보여줄 수 없었고, 블랑카의 성격이 상반된 쌍둥이 남동생들은 아예 제외되어 버렸다. ... 아옌데 정권이 무너지는 전후 과정에서 보여지는 당대의 인간군상들(예를 들면 마르께스의 단편 나 중편 처럼 신부나 퇴역군인 같은 인간형)의 모습은 칠레 민중들의 단면다면을 잘 보여준다
태어나기를 자유로운 영혼으로 태어난 모차르트처럼 이들 커플도 여러가지 사회적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했던 게 아닐까. ... 이는 가질 수 없는 정착을 아예 포기함으로써 정착의 아이러니에서 해방되려 한다. 엘비라는 식스틴과 함께 숲에서 나비를, 행복을 잡으려고 했다. ... 그들의 사랑은 잠깐동안 서로에게 황홀한 행복과 포만감을 주었지만, 집과 밥은 주지 못했다. 이처럼 영화 은 내용도 좋았지만 삽입곡이 훌륭했다.
즉, 영혼이 죽으면 완전히 죽은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맥머피가 전두엽을 절제당하자 맥머피는 아예 죽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맥머피를 안락사 시킨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전두엽은 감정, 행동을 제어하는 부분이라 전두엽을 절제하면 생각과 의지를 가질 수 없게 된다. 즉, 인간의 영혼을 없애버린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 그 장면을 보고 ‘왜 죽인거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후에 생각해보니 추장은 인디언인데, 인디언들은 사지가 죽어도 영혼은 살아있는다고 믿는다고 한다.
나의 경우에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어머니께서 내가 책을 읽는 것을 즐기는 것을 보시고 도서관 탐방을 하거나 아예 책을 집으로 배달시키신 기억이 난다. ... 아이들은 맑은 눈으로 부모의 영혼을 관통해서 보게될 것이기에 부모는 아이와 함께 기쁘게 새로운 성장을 받아들여야 하는 과제도 있다. ... 그리고 위인전집과 과학도서, 역사책 등을 사주셨는데 나는 확실히 문학 도서를 더욱 즐겼다.
엄마는 황 목사가 오갈 데 없는 우리 부녀를 구원해 주셨다며 목사가 마련해 준 교회 한 구석에 살면서 영혼의집이라고 고마워했다. ... 아홉 살이었던 때에 어머니가 집팔고 작업장 팔아 교회에 헌납하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을 때 황 목사의 후처가 된 것이다. ... 학교에서 친구와 선생님은 유란이 강조하는 영혼, 구원자, 인도자라는 말에 비웃었다. 유란은 자신이 알고 있는 귀한 말, 거룩한 말을 입안에 가둔 채 친구와 선생님을 저주했다.
자본이 아예 안 들어갈 수는 없지만 굳이 남한테 손 벌려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내 취향과 신념대로 만드는 것이몇 년 동안 영혼을 잃고 다른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 나는 그들이 악마라고 생각한다. 그 집은 지옥이다. 악마가 있는, 분노와 증오와 무지가 가득한 곳. ... 여기서부터 나는 탈락인 것이 나는 어려서 부모가 버리고 돌보지 않아서 아예 부모와 소통 없이 자랐다. 나는 말을 엉뚱하게 한다.
첫 번째 단계인 고성제와 두 번째 단계인 집성제는 부정적으로 생각되어진다. ... 다시 말하면 한 개인을 위한 의례이다. 아키투 축제와 이슈나 통과의례는 대상과 목적이 아예 다르다. 하지만 비슷한 점도 있다. 둘 다 죽음과 탄생이라는 상징을 가진다는 점이다. ... 테라사의 경우 처음에 삼위일체의 세 위격이 거주하는 곳으로 영혼의 일부를 들여보낸 것은 자기 자신이지만 영혼의 결혼식이라는 은총을 받은 것은 신의 힘을 통해서이다.
그리고 깨어난 뒤에는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아예 쓰러지기 전의 기억이 없어져 버렸고, 무엇보다 반에서 일이 등을 다투었을 정도로 명민했던 지능이 아예 사라져 버리고 지능 장애 판단을 ... 즉 사에키는 30여년 전에 죽은 자신의 정혼자 고무라의 영혼을 카프카 속에서 발견합니다. 아니 어쩌면 그 둘은 무의식 속에서 하나일지도 모를 입니다. ... 그 남자는 고양이의 영혼을 모아서 피리를 만드는 일을 평생 해 왔다고 합니다.
경쟁하고 서로 경력을 따지는 간호 문화에서 신입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집도 없고 돈도 없이 그저 따뜻한 곳을 찾아온 그들에게 의료진은 자신들의 따뜻함을 건네준다. 환대는 밤새 계속됐고, 따뜻한 크리스마스였다. ... 응급실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게 이질감이 들긴 하지만, 간호라는 업무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써야 하는 모든 것이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10/21 저녁 먹고 집에서 185쪽
세이키치도 잔혹하고 아름다운 처녀를 ‘미’로써 추구하며, 그 여성의 몸에 자신의 영혼을 쏟아부은 문신을 세기는 것이 바로 진정한 예술이라 본다. ... 세이키치가 처음 소녀를 보았을 때도 얼굴이 아닌 발에 빠졌고, 소녀의 얼굴에 대한 언급은 아예 없으며, 소녀의 등에 문신을 세긴다. ... 그러던 어느날 새하얀 보옥같은 발을 가진 여자를 보게되었으나 여자는 빠르게 떠나갔고 다신 볼 수 없었는데, 이후 세이키치의 집에서 그녀와 5년만에 재회한다.
신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 6: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 나의 영혼과 나의 가족은 물론이고 타인의 영혼과 가정을 파괴하는 범죄가 간음입니다. 아무리 원하고 바라고 순간의 만족이 있어도 회복 할 수 없는 부분을 만들어 냅니다. ... 그렇다고 안으면 안되고 탐내서도 안되고 무조건 따라서도 안됩니다. 7장에는 아예 노골적으로 음란해질 수 있는 환경까지 열어 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의 피해망상이 부르는 그냥 만들어진 인물입니다 . 옆집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기치료를 해보니 한 많은 할머니영혼이 빙의 되어 있었습니다 . ... 피해망상 30 대여성 / 그럼 옆집아저씨인줄 어떻게 아나요 ? 인터넷에 무슨표시가 있나요 ? ... 엑소시스트김은용 / 그런건 이제 아예 꿈도 꾸지 않습니다 . 60 대남성분 증세 #2 15 Ⅵ. 60 대 남성의 실제사례 그래서 결혼은 아예 꿈도 꾸지 못했고 , 온갖 자신의 가족의
집에 가라”며 몰아세웠다. 이 선배는 수간호사가 회식 자리에 도착한 뒤에야 모욕에 가까운 막말을 멈췄다. 얼마 뒤 이 선배는 B 씨에게 사직을 강요하기 시작했다. ... 이것이 간호사를 넘어 모두가 인식을 가지고 다 같이 뭉쳐야 구조적으로 해결된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아예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순간적으로든.. ... (출저 : 동아뉴스) 위 기사문은 태움이라는 것에 대해 제일 보편적인 기사문입니다. 이를 이처럼 태움이라는 것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 즉 ‘참아야한다‘ 라는 말입니다.
달릴 수 없다면 휴고의 영혼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범죄자가 되어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정글에 와서 달리는 것이다. ... 그러나 우리는 무릎을 신경 쓰며 계속 달리기해야 하는지 아예 달리기를 중단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정도다. 내버려 두면 파열하고 달리기 인생은 막을 내려야 한다. ... 휴고와 달리기를 마치고 집에 오니 할 일이 기다리고 있다. 두 살, 2개월 된 아기들이다. 둘 다 기저귀 갈아 줘야 한다.
내가 티타였다면 아예집을 떠났을 것 같다. 티타가 반항을 한다고 하긴 했지만 끝까지 전통에 억압된 수동적인 여성일 뿐이었다. ... 죽은 엘레나(티타의 엄마)의 영혼이 나타나 살아있는 인간을 괴롭힌다던지, 삼킨 성냥의 인과 추억들이 부딪혀 발화한다던지... 이런 비현실적 요소가 군데군데 있었다. ... 티타를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티타와 결혼하거나 그러지 못한다면 아예 그녀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떠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마치 코로나 19 때문에 월세 내기도 힘든 가게들이, 문 열어봤자 손님도 아예 안 오니까, 전기세 수도세라도 아끼려고 아예 문 닫은 것처럼, 지금 코로나 19 때문에 기독교 이미지도 ... 나의 재능을 통해, 나의 건강을 통하여, 결국 이 달란트는 내 인생 전체에 주어진 모든 것이요~ 결국 이를 통하여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데에 열심을 내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 혹시 그 장사의 열심과 방향이 나의 더 좋은 집을 사기 위해서인가요? 나의 편안한 노후의 안락을 위해서는 아닌가요?
맺음말 제주 4.3 희생자들의 영혼과 유족들이 겪어야 했던 아픔은 아직 이 땅에 남아 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할 뿐, 가까운 사람이 그 피해자일 수 있다. ... 그 속사정을 듣게 된 것은 집에 돌아온 후였다. “할머니는 4.3사건 피해자셔. 예전에 연동이 산골이었을 때 4.3 사건을 그대로 목격하시고 주변 사람들도 그때 다 돌아가셨어. ... 집에서 듣든, 밖에서 듣든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큰 이유는 줌 화면에 얼굴이 정면으로 너무 크게 나오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시대가 다르다 해서 인간의 본성이 아예 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도 공포가 주는 쾌감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집 앞에만 나가도 피시방, 스크린 야구장, 영화관이 즐비하고 집을 나가지 않아도 스마트폰, 컴퓨터, TV에서 내가 모르는, 재밌는 무서운 이야기들이 눈과 귀를 간지럽힌다. ... 동굴벽화 제작 당시 사람들에겐 사냥이 가장 중요한 행위였기 때문에 사냥감을 그려 시뮬레이션을 하던 주술적행위를 해서 그 영혼을 달래주던 아니면 사냥이 잘되게 해달라고 빌던 이 그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