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이상한 정상가족: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2017; 2022, 김희경, 동아시아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2019, 배윤민정, 푸른숲 -돌봄 ... 형제 중 차남과 결혼한 저자는 결혼 후 남편의 형에게는 '아주버님', 형의 부인에게는 '형님', 남편의 부모님께는 '아버님', '어머님' 등 모두에게 '~님'이라 부른 수 없는 불편한 ... 또한, 우리 모두 함께 언젠가는 그 목적지에 도달해야만 한다. 이 책을 읽어보면 가족 중 누가 썼는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남편이 아일랜드의 실업률 때문에 영국으로, 캐나다나 호주로 떠나자는 설득을 해도 “도대체 벨파스트를 어떻게 떠나.” ...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사람들과, 현실이 공포스러운 이들에게 언젠가 이 상황들도 과거가 될 것이고 지나갈 것임을 알게 해주는 좋은 영화같다. ... 아일랜드의 천주교도와 개신교도 간의 내전을 다룬 영화는 그동안 많이 있었다. , 등 굵직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 영화는 확실히 그러한 영화들과 결을 달리한다.
전남편이랑 이혼하고 나서는 우리 애들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에요... 6 진행자: 이혼하시고 나서 자녀분들 보기가 힘들어지셨군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 여기앉아요... 2 진행자: (그림을 보며) 지금 ‘믿음’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인데 아직 아무것도 안 그리셨네요~ 그림 그리기를 망설이시는 이유가 있나요? ... 하나님이 제 마음에 있는 소리를 듣고 언젠가 우리 아이들과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실 거에요. 15 진행자: 네 좋아요~ 다들 박수 부탁드려요~!
언젠가 TV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보게 된 장면인데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은 환자가 수술실로 들어가기 직전 아내에게 남긴 영상편지였다. 남편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 그러자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대답했다. "아니야, 여보. 나도 같이 갈 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순간 울컥했는데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 명장면이다.
“독일인의 사랑”은 예전에는 나 자신을 위한 소설이었으나 이제 기대어 사는 남편을 돋보이게 하는 소설이 되어간다. 또 언젠가 다르게 느껴질 이 책을 덮으며 회상을 마친다. ...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꼭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책들이 있었다. 특히 외국에서 온 사랑에 관한 책들은 빼놓지 않고 읽었다. ... 남편도 잘 모른다. 힘들었냐며 어깨를 두드려 주는 착한 남편이지만 그 소설들 속에서 나오는 주인공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모른다.
나는 이것들의 좋은 점들을 잘 학습하고 또 되새기며 언젠가 나의 영화를 만들 때 이러한 점들을 잘 적용시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것이다. 1) 한국 멜로은정 ... 그러나 이러한 점은 극 중 남편에게서도 나타난다. 한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가 각각 불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플롯을 담아내는 의 전제는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다. ...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억압들을 이겨내고 사랑을 쟁취한다.
남편에게서 아내를 떼어내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이다. ... 아내는 남편에게 곰스크로 떠나면 큰일이 생길 것이라고 보채며 떠나는 것을 말렸다. ... 우리는 때때로 선택을 강요받는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어찌 됐든 그러한 강요받은 것 마저 우리가 선택한 것이니 우리가 행했던 모든 선택은 전부 자신으로부터 출발했다는 것이다.
영혼을 채우는 음식이 없어서 그럴까. 영혼이 채워지는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그럴까. 혜원처럼 노량진에서 임용 공부도 해봤고, 재하처럼 서울에서 매일 야근하며 회사도 다녀보았다. ... 부모가 반대하는 사랑을 하고 누구보다 잘 살겠다고 큰 소리를 치며 결혼을 했는데, 남편은 병에 걸렸고 모든 걸 내려두고 남편의 고향에 왔다. 그 때가 혜원이 4살 때였다. ... 혜원에게 언젠간 돌아올 곳을 만들어준 것이다. 엄마는 그걸 깨달았던 것 같다. 혜원을 여기에 심고 뿌리내린 소임을 다 하고서 그녀는 잘 돌아오기 위한 출발선에 서서 떠났다.
언젠가 마당 넓은 집으로 가고 싶어서 운명 같은 집을 만나면 내 삶은 또 다른 이야기를 써나갈 것이다. ... 그랬다면 이사는 좀 쉬웠을 테고 집 공사할 때 단차를 내느라 돈과 시간을 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 절망적이지만 악착같이 살았고 서울에서 2년마다 이사하는 일도 어쩔 수 없다 여기고 그래도 이게 어디냐 하며 살고 있는데 갑자기 내 집을 가질 수 있다 하니 감동에 젖어 조급해지기까지
물로 뛰어든 일이 이번 한 번만이 아닐 것이고, 받아들이긴 싫어도 언젠가 자신의 남편이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리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 백수 광부의 아내는 결국 물에 빠져 남편이 사망한 것을 슬퍼하며 노래를 부른다. ... 그러한 의미로 백수 광부는 이승의 강을 건너 저승으로 향하는 상징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딥스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고, 또한 남편과의 관계도 좋아진다. 예전의 그녀는 남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딥스에게 오로지 지적훈련만을 강요했다. ... 유치원 선생님들은 언젠간 딥스가 분노로 가득 찬 자신 안의 감옥에서 뛰쳐나올 것을 믿었다. 선생님들은 딥스를 존중해주고 연민을 느끼고 있었다. ... 양육자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가져야 할 나이인데, 그러지 못해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던 것이다. 이런 딥스에게 액슬린 선생님이 놀이치료를 시작한다.
개츠비가 살해 당하지 않고 계속 살아있었더라도, 진실은 언젠가 밝혀졌을 것이고 그의 명성과 부가 계속 유지되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 개츠비는 그러한 데이지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바라는 사랑을 데이지가 이뤄주기를 강요했다. ... 데이지가 전남편 톰과 살았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하지 않게 아예 먼 다른 지역으로 가서 살자고 했을 것이다.
언젠가 나도 집사람과 대화중에 이런내용의 대화를 한적이 있다. 우리 집사람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쩔 수 없다. 한번은 용서해준다고 했다. ... 나도 그랬다. 그랬던 열정과 사랑이 식게. 서른여섯 살에 우연히 좋아한 여자를 향후 죽을 때까지 계속 좋아하라는 것은 조금 잔인한 처사 같기도 하고. ... 매일 싸우고 지지고 볶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고 붙어 지낸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를 표현하고 자신의 뒷 세대들에게 그러한 삶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하는 김지영 씨의 어머니 오미숙 씨처럼 살다보면 언젠가 불합리한 차별도 겪지 않고 마음에 숨기지 ... 이런 마음들은 지금은 남편인 정대현 씨를 괴롭게 하지만 결국 자기 스스로는 물론이고 남편과 딸,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들까지 불행하게 할 것이다. ...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서른네 살 김지영 씨는 어느 날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이는데 남편의 결혼 전 애인 차승연 씨로, 또 어느 날은 친정엄마 오미숙 씨로 빙의해서 남편과 주변
"만약 음식을 잘먹기만 하면 너보다 덩치가 큰 녀석을 언젠가는 해치울수 있다"라고 상대방 입장에서 말할수 있다면 설득을 하는데 더욱더 효과가 클겁니다. ? ... 저는 그러지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항상 남들과 잘 어울리고 싶어할테니깐요 근데 인간관계는 정말 어려운거같습니다. ... 앞에 얘기한 거에 비하면 정말 소소한 잘못일수있지만 지각을 한다거나 그러면 내 스스로를 탓하는게 "아 버스가 늦게왔잖아 " 하면서 버스를 탓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화로운 통일이 이뤄지는 그날을 막연하게나마 그리고 싶다. ... 또한 언젠가는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되어 더 이상 다투지 않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수단은 결코 전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 ... 강단 있게 남편 없이 자녀만을 데리고 서울로 상경한 어머니의 모습은 강인해 보인다. 하지만 그런 그녀조차 의용군으로 끌려가는 아들을 나약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려도 정서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 삶과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책임지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고 말하며, 언젠가는 겪게 될 죽음을 피하지 않고 직접 마주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걸 ... 어쩌면 죽음이란 게 언젠가는 한번 맞이해야 할 종착점인데도 불구하고 막상 그 상황에 놓이게 되면 태연해지지 못하는 모습에, 진정 삶이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끔
언젠가 자기가 빠진 함정을 깨닫게 된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거나 친구의 배신을 깨닫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고 베푸는 호의는 결국 서로 상처만 남긴다. ... 그러다 자신의 삶이 반드시 옳았냐는 근본적인 의문을 품게 되면서 그녀는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한다. ... 그 말을 듣고 돌아온 모니끄는 남편이 떠난 불 꺼진 집 대문 밖에서 관객을 향해 말한다. 나는 마흔넷이고 남편은 돌아올 수도 있고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중 하나는 나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죽음이 삶의 완성은 아닐지언정, 삶의 과정 중 필연적인 과정임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 그 남편을 1년 정도 후 다시 찾아가봤을 때 완전히 피폐해진 상태로 아내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지금 당장 우리는 죽을 수도 있고 언젠가 우리는 죽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다음 날 비상계단에서 만났는데 남편 사업차 왔고 남편은 사별한 전처의 아들 준과 함께 다른 층에 묵고 있다며 방으로 가자 했다. 여자는 넋두리했다. ... 하지만 언젠가 이 일에 강제적인 종지부를 찍어주길 기대했다. 파국은 열린 가방 틈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어느 날 수영장의 분실물 센터로 가방이 접수되었는데 준이 가방이다. ... 그러다 누가 부르면 예의 바른 표정을 짓고 인사하고 허리 숙인다. -이제 풀장 안에 들어갈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서 있고 그들은 앉아 있다.
